연장보증(EWI) 프로그램 출시
최대 8년/16만km까지 보증 가능
테슬라코리아는 3일부터 ‘연장보증(EWI)’ 을 선보였다. 이는 중국에 이어 세계 두 번째로 도입된 프로그램이다.
EWI 프로그램에 가입한 사용자들은 테슬라 차량 구매 시 기본으로 제공되는 제한된 보증기간(4년 또는 8만km)과 동일한 서비스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즉, 신차 구매 시 해당 옵션을 선택하면 최대 8년 또는 16만km까지 보증을 받는 게 가능하다.
테슬라 EWI 프로그램, 차량에 귀속되는 방식
이 프로그램은 고객이 아닌 차량에 귀속되는 상품으로, 이를 통해 고객의 수리비 부담이 감소하고 중고차 판매 시 차량 가치 유지에도 도움이 된다.
프로그램에 가입하고자 하는 경우, 일부 차량은 사전 점검이나 기본 차량 제한 보증 기간이 만료되지 않은 상태여야 한다.
다만, 개조 차량이거나 36개월 미만의 단기 렌터카 또는 영업용 차량 등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가입이 제한된다.
테슬라코리아 관계자는 “2019년에 처음으로 국내에 출시된 모델3의 기본 보증이 곧 만료되기 때문에 EWI 프로그램은 기존 소비자들에게 매우 매력적인 선택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상품 가격은 차량 인도일과 주행거리에 따라 다양하며, 모델3은 260~340만원, 모델Y는 300~380만원, 모델S는 450~530만원, 모델X는 470~550만원으로 책정되었다. 가입은 Tesla 앱을 통해 가능다.
위드카 뉴스(info@withnews.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