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미국 판매량 115% 증가
신규 고객이 구매자 절반 이상 차지
GM 창원 공장에서 만들어진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글로벌 시장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미국 내에서만 판매량이 115%나 증가했으며, 구입자 절반 이상이 쉐보레를 처음으로 구매하는 신규 고객으로 확인되었다.
31일 일부 외신 보도에 따르면, 2024년형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출시와 동시에 미국 시장에서 판매가 급증했다.
엔트리 트림 기준으로 2만 400달러, 한화 약 2600만 원에 판매되고 있는 이 차량은 단종된 엔트리 세단의 공백을 메우며 초기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 차량은 8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1인치 센터 디스플레이를 기본 제공하고 차급을 뛰어넘는 넓은 실내 공간을 자랑하며, 가성비 최고의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인기는 신규 고객들이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시장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인기로 점유율 25% 차지
쉐보레의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소형 SUV 부문에서 2007년 이후 처음으로 25%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며 눈부신 성과를 거두고 있다.
또한, 지난 2분기 해당 모델의 평균 거래 가격이 2만 4487달러로, 단순히 가격이 저렴하다는 이유만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 아님이 확인되었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 6월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한 달 동안 2만 4359대가 해외로 수출되어 국내 승용차 수출 1위에 올랐다.
뿐만 아니라, 올해 2월부터 5개월 연속 수출 1위를 차지한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도 2만 475대를 선적하여 2위를 차지했다.
올 상반기 누적 수출 순위에서도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7만 3000대, 트레일블레이저는 12만 3160대로 활약하면서 쉐보레의 강력한 해외 판매 성적을 증명해내고 있다.
위드카 뉴스([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