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중 최고의 차?!”..해외서 인기 몰이 중인 역대급 차량의 정체는?

기아 EV9, 해외에서 역대급 호평 잇달아 화제
반면, 국내 전기차 시장에서는 기대실적에 못미쳐…
전기차
출처: 기아 / 기아 EV9

기아의 대형SUV 전기차 EV9가 독일·영국을 비롯한 유럽시장에서 자동차 전문매체를 통한 호평이 잇따르고 있다.

또한, EV9는 지난 1월 ‘2024 북미 올해의 차‘ 시상식에서 ‘올해의 SUV’에 선정됐고, 27일 열린 ‘2024 월드카 어워즈’에서 ‘세계 올해의 차’와 ‘세계 전기차’로 선정되며 영예를 얻었다.

기아의 시그니처 ‘디지털 타이거 페이스’와 동급 대비 긴 휠베이스

전기차
출처: 기아 / 기아 EV9

EV9은 EV6에 이어 E-GMP에 기반한 두 번째 모델로 국내 최초 3열 대형 전동화 SUV이다.

대형 SUV답게 EV9은 전장 5,010mm, 전폭 1,980mm, 전고 1,755mm로 동급 대비 더욱 큰 크기를 자랑한다.

EV9의 전면부는 기아의 시그니처라 불리는 ‘디지털 타이거 페이스’를 적용하면서 미래지향적인 전면을 완성했다고 평가받는다.

디지털 타이거 페이스는 디지털 패턴 라이팅 그릴, 스타맵 LED 주간 주행등 그리고 세로로 배치된 스몰큐브 프로젝트 LED 헤드램프로 구성된다.

99.8kWh 대용량 배터리 탑재해 긴 주행거리 선보여

전기차
출처: 기아 / 기아 EV9

EV9은 99.8kWh 크기의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하고 단일 모델로 운영된다.

배터리 충전시간은 220V 기준으로 9.08시간이 소요되며, 1회 충전 시 최대 501km(2WD 19인치 휠 기준)까지 주행가능하다.

EV9 기본모델의 트림은 에어와 어스 두 가지로 운영하며, 각 트림에서 2WD와 4WD의 구동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최고출력은 후륜구동 모델의 경우 150kW이며, 최대토크 350Nm이며, 사륜구동(4WD) 모델은 최고출력 283kW, 최대토크 600Nm를 자랑한다.

추가로 사륜구동(4WD) 모델의 경우 부스트 옵션을 추가하면 700Nm까지 최대토크를 높일 수 있다.

한 차원 높은 하이테크 신기술을 적용한 ‘GT-Line’

전기차
출처: 기아 / 기아 EV9 GT

EV9 GT는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으로 전장 5,015mm, 전폭 1,980mm, 전고 1,780mm로 기존 모델 대비 더욱 큰 크기를 자랑한다.

EV9 GT의 경우 270kW를 발휘하는 후륜 모터와 160kW 전륜 모터의 조합으로 450kW(약 585마력)의 성능을 낸다.

EV9 GT의 경우 0~100km/h 가속시간은 5.3초로 기존 모델에 비해 더욱 뛰어난 퍼모먼스를 선보인다.

또한, GT-line 전용 프론트 범퍼(풀옵션 기준)와 GT-line 전용 21인치 다크 실버 휠을 적용하면서 볼드함과 강인함을 강조했다.

한편, EV9은 국내 사전예약 등에서 많은 관심을 받았지만 다소 높은 가격대로 국내에서는 저조한 판매실적을 보이고 있다.

EV9의 판매 가격은 7,337만 원(2WD 에어 트림, 세제 혜택 적용 기준)부터 시작한다.

함께 보면 좋은 글

현대 E-GMP 플랫폼

“배터리 문제 원천 차단”, 현대차 BMS 기술 공개

더보기
포드 머스탱 4도어 출시

포드 4도어 머스탱 출시 예정, ‘헤리티지 이어받을 것’

더보기

온라인 판매 전조등, 절반 이상 불량에 ‘황당’

더보기
오토바이 단속 카메라 번호판

‘이륜차 사고 잡는다’, 후면 단속 카메라 설치 확대

더보기
포르쉐 타이칸 K에디션

포르쉐 타이칸 신형 국내 출시, ‘K-디자인’ 입혀

더보기
이네오스 그레나디어 오프로드 시승

이네오스, 정통 오프로더 ‘그레나디어’ 매니아층 ‘주목’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