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V의 전설인데 전기차로 “재탄생”…20년만에 부활한 車, 정체는?

KG모빌리티 ‘무쏘’ 브랜드 출범
무쏘 브랜드 첫 모델은 무쏘EV
20년 만에 전기 픽업으로 부활
Reviving the KGM Musso brand
O100 (출처-KG모빌리티)

KG모빌리티(이하 KGM)가 새로운 픽업 통합 브랜드 ‘무쏘(MUSSO)’를 출범한다고 밝혔다.

KGM은 1993년 SUV로 시작해 2002년 국내 첫 SUT(Sports Utility Truck)로 진화했던 무쏘를 전기차인 ‘무쏘EV’로 부활시켜 전기 픽업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전망이다.

30년 역사의 전설적 이름을 계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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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모빌리티가 무쏘 브랜드를 출범하고 라인업 첫 모델 ‘O100’의 차명을 ‘무쏘EV’로 확정했다 (출처-KG모빌리티)

지난 2005년 단종됐던 ‘무쏘’는 코뿔소의 순우리말 ‘무소’에서 유래한 이름으로, 강인한 힘과 웅장함, 당당함을 상징한다.

1993년 SUV로 처음 등장한 무쏘는 당시 국내 자동차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켰다. 이후 2002년에는 SUV를 기반으로 한 국내 최초의 SUT인 ‘무쏘 스포츠’로 진화하며 또 한 번 새로운 차량 카테고리를 개척했다.

특히, SUV의 실용성과 픽업의 적재 능력을 결합한 SUT는 당시로서는 혁신적인 콘셉트였다. 일상적인 주행은 물론 레저 활동까지 아우르는 다목적성으로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고, 이는 이후 한국형 픽업트럭의 새로운 기준이 되었다.

23년간 이어온 픽업 시장의 개척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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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쏘EV 티저 이미지 (출처-KG모빌리티)

KGM의 픽업트럭 계보는 무쏘 스포츠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꾸준히 이어져 오고 있다.

2006년~2011년까지는 액티언 스포츠를, 2012년~2017년까지는 코란도 스포츠를 선보였으며, 현재는 2018년에 출시된 렉스턴 스포츠가 그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이처럼, KGM은 23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국내 픽업 시장을 개척하고 발전시키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해왔으며, 각 모델은 시대의 요구에 맞춰 진화하며 한국형 픽업트럭의 정체성을 확립해왔다.

KGM은 이제 새로운 ‘무쏘’ 브랜드 아래 전기 픽업이라는 새로운 도전을 시작할 예정이며, 앞으로 새롭게 개발하는 모든 픽업 모델을 ‘무쏘’ 브랜드로 통합 운영할 계획이다.

전기 픽업 시대를 여는 첫 모델 ‘무쏘 E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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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100 (출처-KG모빌리티)

무쏘 브랜드의 첫 모델이자 국내 최초의 전기 픽업이 될 ‘O100(프로젝트명)’의 공식 차명은 ‘무쏘 EV’로 확정됐으며, 오는 2025 화천산천어 축제에서 사전 전시될 예정이다.

또한, 전기차의 경제성과 픽업 본연의 실용성을 결합한 이 모델은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옵션을 제공할 예정이며, 올해 1분기 내 정식 출시된다.

KGM 관계자는 “이번 브랜드 론칭은 단순한 모델 출시를 넘어 K-픽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의미를 갖는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포트폴리오의 픽업 라인업을 개발하고 확장해 무쏘의 명성과 가치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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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쏘 라인업 스케치 (출처-KG모빌리티)

한편, KGM은 이날 무쏘 브랜드 출시와 함께 무쏘 EV 이미지 및 무쏘 라인업의 스케치도 함께 공개하며, 브랜드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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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틀렸어 겉모습은 화려하지만 속은 죄다 ㅠ
    살아남고싶음 서비스 센터 들부터 바뀌어야 상생한다 고질병 비싸~기술도 그지같구 죄다 새거로바꾸먼 누군 못해 근본적인걸 확인하고 시작해야지~에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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