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출시 예정인 타이칸 부분변경
외관에서 ‘눈물자국’ 사라져..
포르쉐의 전기 스포츠 세단 타이칸의 부분 변경 모델이 공개되었다. 지난 달에 확인된 Turbo GT와 유사하게, 일반 Taycan도 각진 광대뼈의 새로운 얼굴을 얻었다.
여기에, 600m까지 조명을 투사할 수 있는 포르쉐의 새로운 LED 헤드라이트가 적용되며, 뒷부분에는 각 후미등 아래에 수직으로 장착된 그릴이 눈에 띈다.
전면부에는 새로운 형태의 에어덕트와 범퍼가 추가되었다. 헤드램프에서 수직으로 떨어지던 기존의 ‘눈물자국’ 형태의 에어덕트는 변경되어 전반적으로 깔끔한 느낌을 준다.
이러한 디자인 변화 덕분에 타이칸의 공기 저항계수는 0.22cd보다 더 나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타이칸 터보 GT 트림 출시할까?
대다수의 5년 된 자동차들은 첫 번째 페이스리프트를 거쳤지만, 타이칸은 아직도 매우 현대적이기 때문에 외관에 큰 변화는 없다.
내부의 경우에는, 초기 구매자들이 단순하게 느낀 기존 디자인을 개선하고자, 대시보드의 디지털 계기판에 더 클래식한 느낌을 주는 세부사항을 추가했다는 추측이 있다.
또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연결 기능, 그리고 ADAS 안전 시스템에 대한 업그레이드도 예상된다.
부분 변경에 따른 모델 라인업에서는 기본, 4S, GTS, 터보, 터보 S와 같은 기존 트림이 계속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기본 및 퍼포먼스 트림의 배터리 용량은 79.2kWh 및 93.4kWh로 동일하겠지만, 기술적인 효율성 개선을 통해 더 긴 주행 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업계에서는 1000마력대의 트라이 모터가 탑재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이번 타이칸 부분변경에서 특히 주목받는 것은 포르쉐가 테슬라 모델 S 및 루시드 에어 사파이어와의 경쟁을 위해 새로운 타이칸 터보 GT 트림을 출시할지 그 여부인데, 가능성은 높은 상황이다.
모든 변화와 함께, 포르쉐는 2024년에 부분 변경된 타이칸을 공식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