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바흐 특화 전시장 리뉴얼 오픈
연면적 4,579㎡에 지상 2층 규모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인 한성자동차가 전 세계에서 가장 먼저 메르세데스-마이바흐의 새로운 인테리어 콘셉트 ‘익스클루시브 라운지 플러스’를 도입한 청담 전시장을 새롭게 열었다.
마이바흐 국내 판매량, 전년 대비 32% 증가
한성자동차는 꾸준히 증가하는 국내 마이바흐 및 S-클래스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지난해부터 청담 전시장의 리뉴얼 작업을 진행했다.
한성자동차에 따르면 지난해 메르세데스-마이바흐의 국내 판매량은 전년 대비 32% 증가한 2596대를 기록,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판매량을 보였다.
이는 한국 내에서 벤츠의 로열 고객층이 상당히 두터움을 보여준다. 특히 마이바흐 모델 82.3%는 수도권에서, 그중 50.9%는 서울에서 팔리면서 청담 전시장이 서울 강남권의 중심 거점으로 자리 잡게 됐다.
올해 하반기 ‘마누팍투어’ 공간도 마련
청담 전시장은 마이바흐 전용 공간 ‘메르세데스-마이바흐 익스클루시브 라운지 플러스’와 S-클래스를 위한 ‘메르세데스-벤츠 익스클루시브 라운지 플러스’를 함께 운영한다.
이는 지난 2021년 메르세데스-AMG 전용 브랜드 센터 ‘AMG 서울’을 개설한 데 이어진 조치다. 마이바흐와 벤츠 S클래스에 특화된 라운지를 추가함으로써 고객에게 더욱 다양한 경험을 제공한다.
새롭게 단장된 청담 전시장은 지상 2층, 연면적 4,579㎡ 규모이며 전 세계 최초로 전체가 ‘익스클루시브 라운지 플러스’ 콘셉트로 꾸며졌다. 독일 본사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모든 인테리어 요소가 세심하게 디자인됐다.
방문 고객은 메르세데스-벤츠의 최상위 모델을 직접 보고 경험할 수 있다. 일부 모델은 시승이 가능하며 특색 있는 외장 컬러를 가진 에디션 모델도 만나볼 수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2층에 위치한 ‘메르세데스-마이바흐 익스클루시브 라운지 플러스’ 내에 고객이 직접 자신의 차량을 맞춤 제작할 수 있는 ‘마누팍투어’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벤츠는 올해 4분기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 마이바흐 전용 전시장 ‘메르세데스-마이바흐 브랜드 센터’를 개장한다. 이는 연면적 2500㎡에 달하는 대규모 시설이 될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한국 시장에서 고가 럭셔리 자동차 판매가 활발해 수입차 업계의 투자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