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력적인 벤츠 오픈카
CLE 카브리올레 공개
올해 하반기 국내 출시
벤츠가 최근 신형 오픈카 CLE 카브리올레를 선보였다. 기존 C클래스와 E클래스의 카브리올레 모델을 대체하며 최신 디자인과 혁신 기술이 조화를 이뤄 차세대 오픈카로 각광받고 있다.
벤츠 신형 CLE 카브리올레, 장거리 여행에도 적합
벤츠 신형 CLE 카브리올레는 도심 주행과 장거리 여행 모두에 적합한, 범용성을 갖춘 차량으로 설계됐다. 이 차량은 벤츠의 전통적인 우아함과 현대적인 스타일이 조화를 이루는 디자인이 특징이다.
신형 CLE 카브리올레에는 접이식 금속 대신 패브릭 루프가 탑재됐다. 이는 BMW 4시리즈 컨버터블, 아우디 A5 카브리올레 등 경쟁 모델들과 동일하다.
색상은 검정, 빨강, 회색 중에서 선택할 수 있으며 다층 구조로 돼 있어 단열과 바람, 도로 소음 등을 효과적으로 차단한다.
더불어 최대 시속 60km에서도 20초 이내에 소프트탑 루프를 열고 닫을 수 있는 혁신적인 기능이 적용됐다.
뿐만 아니라 특수 코팅 처리된 시트, 최신 기술의 탑재로 운전자와 탑승객 모두에게 뛰어난 편안함과 우아함도 제공한다.
에어스카프 시스템 탑재
신형 CLE 카브리올레에는 탑승객이 추운 날씨에서도 편안한 여정을 즐길 수 있도록 에어스카프 시스템이 탑재돼 있다. 이 기능은 탑승객의 목 주변으로 따뜻한 공기를 불어 넣는다.
내부에는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1.9인치 중앙 디스플레이가 탑재된다. 디스플레이는 태양 빛 반사를 최소화하기 위해 15도에서 최대 40도 사이로 각도 조정이 가능하다. 태양열을 반사하는 특수 코팅 가죽 시트는 옵션으로 제공된다.
이전 모델보다 뒷좌석 무릎 공간은 72mm, 팔꿈치 공간은 19mm 확대돼 탑승객 편의성이 개선됐다.
트렁크 용량은 385리터로 구형 E-클래스 카브리올레와 동일한 수준이다. 소프트탑이 열린 상태에서는 295리터로 용량이 줄어든다.
가격은 CLE 쿠페 보다 약 836만원↑
파워트레인은 2.0리터 4기통 가솔린 및 디젤 엔진 그리고 3.0리터 6기통 가솔린 엔진으로 구성된다. 여기에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결합돼 뛰어난 효율과 성능을 발휘한다.
이를 통해 엔진은 각각 최고출력 204마력, 197마력, 381마력을 발휘하며 최대토크 51kgm를 제공한다.
신형 CLE 카브리올레의 가격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다만 동급 CLE 쿠페 모델 가격인 약 5만 파운드(약 8366만원)보다 약 5000파운드(약 836만원) 높게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 차량은 이미 독일 시장에 출시됐으며 올해 하반기에는 국내 출시도 계획돼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