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 NX 오버트레일 공개
오프로드 성능·럭셔리 강화
아웃도어 SUV 시장 공략

거친 오프로드를 누비면서도 고급스러움을 유지하고 싶은 이들을 위한 SUV가 등장했다.
렉서스의 글로벌 베스트셀링 모델 NX의 특별 버전, ‘NX 오버트레일’이 그 주인공이다. 한적한 해변부터 험준한 산악 지형까지, 어디든 자유롭게 탐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NX 오버트레일, 럭셔리와 오프로드의 완벽한 조화
이번 NX 오버트레일은 렉서스의 ‘개인 맞춤형 럭셔리(Make Luxury Personal)’ 철학을 반영해 더욱 기능적이고 강렬한 디자인을 갖췄다.
기존 NX 대비 차고를 15mm 높이고, 18인치 블랙 멀티 스포크 알로이 휠과 올터레인 타이어를 장착해 오프로드 주행 성능을 강화했다.

스핀들 그릴, 사이드 미러, 루프 레일 등을 블랙 컬러로統一해 강인한 인상을 완성했으며, NX 오버트레일 전용 색상인 ‘문 데저트(Moon Desert)’도 새롭게 추가됐다.
실내 역시 차별화를 뒀다. 블랙과 카키 색상의 ‘타하라(Tahara)’ 합성 가죽 스포츠 시트는 편안한 착좌감을 제공하며, 오버트레일 전용 스티치 디테일이 적용됐다.
자연과의 연결감을 강조한 부크매치(Bookmatch) 우드그레인 트림도 고급스러움을 더한다.
넓어진 시야, 주행 감각까지 업그레이드
높아진 차고 덕분에 탑승자는 더 넓은 시야를 확보할 수 있으며, 운전석에는 ‘타즈나(Tazuna)’ 콘셉트를 적용해 직관적인 조작이 가능하다. 여기에 실내 방음과 진동 억제 기술까지 더해져 주행 편의성을 높였다.

렉서스 클라이밋 컨시어지(Climate Concierge)는 쾌적한 실내 환경을 유지해주며, 64가지 색상의 앰비언트 라이팅이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NX 오버트레일은 렉서스의 새로운 시장 확장을 보여주는 모델이다. 최근 출시된 ‘LBX’ 컴팩트 SUV, 미니밴 시장을 겨냥한 ‘LM’ 모델처럼,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전략의 연장선으로 볼 수 있다.
기존의 도심형 SUV에서 벗어나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는 소비자층까지 겨냥한 NX 오버트레일이 렉서스의 고객층을 한층 넓혀줄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 출시는 미정이지만, 출시되면 제네시스 GV70 등 프리미엄 SUV와 경쟁할 가능성이 크며, 가격 역시 일본 출시 가격인 약 512만 엔(한화 4,885만 원)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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