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닉 9, 내달 계약 돌입
팰리세이드와 가격 경쟁 점화
유지비 강점, 전기차에 쏠린 눈

“팰리세이드 풀옵션 가격 진짜 너무 올랐다, 부담되네.”, “가격 인상률 생각하면, 유지비 적은 아이오닉 9이 더 낫겠는데?”
현대차가 내달 전기차 ‘아이오닉 9’의 공식 계약을 시작한다고 발표하면서 예상 가격과 보조금 혜택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특히 아이오닉 9의 국내 출시를 앞두고,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현대차 신차 ‘디 올 뉴 팰리세이드’와의 가격 비교가 주요 화제로 떠오르고 있다.
아이오닉 9, EV9보다 저렴한 시작가 기대
아이오닉 9은 트림에 따라 501~532㎞의 동급 최고 수준 주행거리를 제공하며, 국내외 시장에서 가격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기아 EV9 대비 다소 낮은 시작가를 책정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아 EV9이 7,337만~8,379만 원(친환경차 세제 혜택 기준)에 책정된 만큼, 아이오닉 9은 7,000만 원 초반부터 시작될 가능성이 크다.
여기에 올해 국내 중·대형 승용 전기차는 최대 580만 원까지 보조금을 받을 수 있어, 보조금 혜택을 감안할 경우 소비자 부담은 한층 줄어들 전망이다.
반면, 최근 사전계약을 시작한 신형 팰리세이드는 풀옵션 가격이 7,150만 원(2.5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기준)으로 책정되며 소비자들에게 적지 않은 충격을 주었다.
기본 가격은 약 4,383만 원부터 시작되지만, 첨단 사양과 풀옵션을 선택할 경우 기존 1세대 모델 대비 큰 폭으로 상승한 가격을 보인다.
아이오닉 9, 유지비 면에서 유리한 선택?

이와 관련해 일부 소비자들은 “차량 유지비와 장기적인 비용 절감을 고려하면, 오히려 아이오닉 9이 더 합리적인 선택이 될 수 있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전기차는 내연기관 차량에 비해 충전 비용이 저렴하고, 엔진 오일 교환 같은 유지보수 비용도 훨씬 적게 든다.
한편, 현대차는 아이오닉 9 생산량의 80%를 미국 시장에 집중할 계획이다. 그러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으로 세액 공제 대상에서 제외된 현재 상황에서는 보조금 혜택을 받지 못해 경쟁력 약화가 우려된다.
결국 소비자들은 차량의 성능, 가격, 유지 비용, 그리고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각기 다른 선택을 하게 될 것이다. 팰리세이드와 아이오닉 9 중 어떤 모델이 더 많은 소비자의 선택을 받을지 주목된다.
싸다 싸.. 얼른 한대 사야지.
고장나봐 부품값이 얼마나 비싼지
옵션가는 왜 빼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