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수입차 판매량 2만 대 돌파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E클래스
전기차 판매량 600% 상승 기록

경제가 좋지 않다는 대중들의 아우성과 달리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는 수입차의 비중이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특히 수입 전기차는 지난해 동월 대비 600%에 가까운 엄청난 성장세를 보이면서 수입차 판매량 증대를 이끌기도 했다.
사상 첫 1월 판매량 2만 대 돌파

한국수입자동차협회의 1월 수입차 신규 등록 대수 자료에 따르면 지난 1월 한 달간 신규 등록된 수입차는 2만960대였다. 수입차 1월 판매량이 2만 대를 돌파한 것은 이번이 사상 처음이며 지난해 같은 기간 판매량과 비교하면 37% 이상 급증한 수치다.
또한 브랜드별로 판매량을 살펴보면 BMW가 6,270대를 기록해 부동의 1위를 유지했으며 역시 BMW와 양강 체제를 유지하고 있는 메르세데스-벤츠도 5,121대로 뒤를 이었다.
여기에 수입 전기차의 대표 브랜드 테슬라는 1,966대를 기록하며 3위에 올랐고, 국내 출시 2년 차를 맞이한 중국의 BYD는 1,347대를 기록해 5위에 안착하며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BYD는 지난해 출시 초기만 하더라도 국내 시장에서 제대로 된 판매가 가능할지 의구심을 지우지 못했으나 저렴한 가격을 앞세워 빠르게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가장 인기 있는 모델은 벤츠 E200

브랜드별 판매량에서는 BMW가 1위를 차지했지만 차량별 판매량을 살펴보면 벤츠의 E200이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벤츠 E200은 1,207대의 판매량을 기록해 1,162대를 판매한 BMW 520을 근소한 차이로 따돌렸으며 이에 힘입어 벤츠 E클래스는 2,188대를 판매했다. 수입차 중에서 모든 트림을 합쳐 2천 대 이상을 판매한 건 벤츠 E클래스가 유일하다.
2위를 기록한 BMW 5시리즈는 앞서 언급한 520 모델을 포함해 1,951대로 2천 대에 약간 못 미쳤으며, 테슬라 모델 Y는 모든 트림을 합쳐 1,559대로 3위에 올랐다.
친환경차 판매량의 급격한 상승 곡선

한편 이번 1월 수입차 시장에선 하이브리드와 전기차 같은 친환경 모델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전체 판매량 중 하이브리드 모델은 1만3,949대가 판매되어 66% 이상의 비중을 차지했다.
또한 전기차 판매량은 4,430대로 21% 이상을 차지했으며 각각 2,441대와 140대의 판매량을 기록한 가솔린, 디젤 차량을 앞질렀다.
특히 전기차는 지난해 같은 기간 635대를 판매한 것과 비교해 무려 597.6%의 높은 성장세를 기록한 반면 가솔린과 디젤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판매량이 감소했다.
이처럼 전기차 판매량이 급증한 이유로는 올해 전기차 보조금 확정이 상대적으로 빨랐다는 점, 업체별 프로모션이 다양해졌다는 점 등이 손꼽히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