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트랙스, 수출 1위
콜로라도 완판, 픽업 강세
GM, 7년 만에 최고 판매량

“트랙스 해외에서도 인기라더니, 진짜 잘 나가네.”, “콜로라도 하루 만에 완판이라니, 픽업트럭 시장 뜨겁네.”
쉐보레 올 뉴 콜로라도가 출시 하루 만에 초도 물량을 완판하며 시장의 이목을 끈 가운데, GM 한국사업장이 2024년 한 해 동안 총 49만 9559대의 완성차를 판매해 전년 대비 6.7% 증가했다.
이는 2017년 이후 7년 만에 달성한 최대 연간 판매 실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해외 시장 질주, 10년 만의 최고 기록
해외 시장에서의 성장이 두드러졌다. 2024년 해외 판매량은 총 47만 4735대로, 전년 대비 10.6% 증가하며 2014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가 각각 29만 5883대, 17만 8852대 판매되며 해외 실적을 크게 끌어올렸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현대적인 디자인과 넉넉한 공간, 뛰어난 기능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큰 사랑을 받아,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국내 승용차 누적 수출량 1위를 차지했다.
올 뉴 콜로라도, 하루 만에 초도 물량 완판
내수 시장에서도 쉐보레 올 뉴 콜로라도가 선전하며 2024년 총 2만 4824대의 판매를 기록했다.
올 뉴 콜로라도는 풀체인지 모델로 새롭게 출시되자마자 하루 만에 초도 물량이 완판되는 기염을 토하며 수입 픽업트럭 시장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또한, 쉐보레 트래버스와 타호, GMC 시에라 등 프리미엄 모델들이 각각 146.8%, 30.8%, 40.0% 증가하며 내수 실적에도 기여했다.
작년 12월에는 한 달 동안 총 5만 3325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3.7% 증가했다. 이는 2016년 이후 월간 최고 판매 기록이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12월 해외 판매량만 3만 3587대를 기록하며 월간 최대치를 달성했다. 글로벌 시장에서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가 꾸준히 높은 인기를 이어간 것이 이러한 성과로 이어졌다.
한편, GM은 1월 ‘새해 첫 드라이브’ 프로모션을 통해 쉐보레와 GMC 구매 고객에게 무이자 할부와 현금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이 프로모션과 판매 호조를 바탕으로 GM 한국사업장이 2025년에도 기록적인 성과를 이어갈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현대차는 파업 말고 연구나 열심히 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