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V와 픽업트럭을 오가는
CD701 콘셉트카 공개.
인근 충전소 자동 탐색 기능 탑재
중국 창안자동차는 CD701 콘셉트카를 발표했다. 이 차량은 SUV와 픽업트럭 간의 전환이 가능하며, 유리로 된 전동식 루프를 앞으로 밀어 일상에서는 SUV로, 필요할 때는 픽업트럭으로 활용할 수 있는 모델이다.
디자인은 깔끔하게 구성됐으며, 전면부의 C자형 헤드라이트는 도트 매트릭스 형태로 강조했다. 헤드라이트 사이와 리어램프 내부에 탑재된 디지털 디스플레이를 통해 배터리 상태 등의 정보를 표시한다.
사양은 전장 5,000mm, 전폭 1,970mm, 높이 1,630mm에 휠베이스 3,100mm로 구성되어 있다.
차량의 내부는 혁신적인 디자인을 보여주며, 전통적인 계기판 대신 헤드업 디스플레이, 대형 중앙제어 스크린, 접이식 엔터테인먼트 스크린이 주요 특징이다.
스티어링 휠의 유니크한 디자인에는 상단이 평평하게 제작되었다. CD701의 특별한 기능 중 하나는 테일게이트가 픽업트럭처럼 아래로 열리는 것과, 3열 지붕의 접이식 유리 패널이다.
창안자동차 CD701 컨셉트카, 모델명 ‘E0’로 출시 예정
CD701 콘셉트카는 창안의 SDA 스마트 전기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며, SUV와 픽업트럭 간의 듀얼 모드 전환이 주요 특징이다.
2024년 상반기에 출시할 계획이고, 상표 등록 정보를 통해 공식명은 ‘E0’가 될 것으로 보인다.
차에는 독자적으로 개발한 소프트웨어를 탑재하여, 충전소 탐색, 자율 충전, 음성 인식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특히 세계 최초로 차량 위성 통신 기술을 도입할 예정이며, 회사는 현재 관련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팝업식 스티어링 휠과 같은 최신 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다.
한편, 2030년까지 연간 500만 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는 창안자동차는 올해 1~8월까지 163만 3,000대의 차량 판매를 기록했다.
리정혁
원우진
지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