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하이브리드 다 뺏기겠네”…벌써 800만 대 팔린 ‘가성비 SUV’ 습격에 ‘초비상’

댓글 0

BYD PHEV
BYD PHEV / 출처 : Yonhap News(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세계적인 전기차 제조사인 BYD가 순수 전기차에 이어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차량으로 국내 시장에 본격적인 출사표를 던질 준비를 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온다.

국내 시장에서 플러그인하이브리드는 외부 충전의 번거로움과 보조금 혜택 축소, 복잡한 구조 등으로 인해 오랜 기간 소비자들에게 애매한 선택지로 여겨졌다.

이러한 고정관념 속에서 해당 기업은 최근 설명회를 열고 독자적인 플러그인하이브리드 기술인 ‘DM-i’를 선보이며 한국 시장의 판도를 바꾸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특히 국내 시장에서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모델의 판매량이 순수 전기차보다 약 3배 수준에 달할 것이라는 공격적인 예측을 제시하며 자동차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모터 중심의 ‘전기 우선’ 설계, 주행거리 불안감 지우는 기술적 승부수

BYD PHEV
BYD PHEV / 출처 : BYD Vietnam(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이번에 제시된 핵심 전략은 기존의 일부 유럽형 모델이 엔진을 주로 쓰고 모터를 보조로 활용했던 방식과 달리 모터 주행을 중심에 두는 구조이다.

엔진은 배터리를 충전하는 발전용이나 보조 장치로 사용하여 일상적인 출퇴근길에는 순수 전기차처럼 조용하게 달리고 장거리 이동 시에는 주행거리 부담을 줄이는 방식이다.

향후 출시 예정인 준중형 SUV ‘씨라이언 6’의 경우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결코 적지 않은 규모인 월 1천 대에서 2천 대 수준의 판매 목표를 잡은 것으로 보인다.

만약 이러한 판매량이 실제로 유지된다면 해당 기업은 단순한 중국계 전기차 브랜드를 넘어 국내 하이브리드 시장의 강력한 경쟁 상대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존재한다.

BYD PHEV
BYD PHEV / 출처 : BYD Vietnam(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기술적으로는 2008년 세계 최초의 양산형 모델인 F3DM 이후 지속적으로 발전해 왔으며 글로벌 누적 판매량이 이미 800만 대를 넘어섰다는 점을 내세우고 있다.

구체적인 성능 지표를 살펴보면 18킬로와트(kW)급 직류 급속충전 기능을 지원하여 30분 만에 배터리 잔량을 3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가솔린 엔진의 최대 열효율을 43%까지 끌어올려 충전 가능한 하이브리드 차량을 최대한 전기차에 가까운 효율로 주행할 수 있도록 설계한 점이 특징이다.

다만 국내 시장에는 이미 국산 브랜드의 쏘렌토, 싼타페, 투싼,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등 대중적인 생활형 하이브리드 스포츠유틸리티차량 라인업이 굳건히 버티고 있다.

토종 하이브리드와의 진검승부, 가격표와 신뢰도가 가를 마지막 열쇠

BYD PHEV
BYD PHEV / 출처 : BYD Vietnam(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국산 하이브리드는 따로 충전하지 않아도 연비가 우수하기 때문에 플러그인하이브리드가 성공하려면 충전의 번거로움을 상쇄할 만한 합리적인 가격 책정이 필수적이다.

만약 차량 가격이 국산 하이브리드의 상위 트림 수준이나 그 이하로 책정된다면, 긴 주행거리와 전기 주행의 이점을 동시에 누리려는 수요를 자극할 여지가 있다.

가격 외에도 중국산 차량에 대한 심리적 장벽을 극복하기 위해 부품 공급과 정비망 구축, 고전압 부품 보증 조건 등 사후 서비스에 대한 신뢰를 주는 일이 과제이다.

오는 6월 26일부터 개최되는 2026 부산모빌리티쇼에서 해당 기술을 대중에게 처음 선보일 예정이며, 이 무대가 국내 소비자들의 냉정한 평가를 받는 첫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0
공유

Copyright ⓒ 더위드카.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관심 집중 콘텐츠

호주 포탄 생산

“포탄을 무슨 기계처럼 찍어내네”…155mm 연 1만 5천 발 공장 짓자 ‘발칵’

더보기
주식

“삼성닉스 살 돈 여기에 넣는다”…목표가 무려 2배 올려 잡은 ‘이 종목’

더보기
여름 도시락 보관

“설마 이것 때문에 탈 날까” 여름철 위험 1위 김밥, 진짜 조심해야 할 2·3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