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닉스 살 돈 여기에 넣는다”…목표가 무려 2배 올려 잡은 ‘이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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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목표주가 / 출처 : 연합뉴스

최근 증권가에서 현대백화점을 바라보는 금융 시장의 눈높이가 한꺼번에 상향 조정되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현대백화점의 목표주가를 기존 13만 원에서 25만 원으로 크게 높여 잡으면서 올해 2분기 실적 개선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내다본 것이다.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순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6% 늘어난 1조 1천953억 원, 영업이익은 29.0% 증가한 1천121억 원으로 추정된다.

이는 단순히 주가가 일시적으로 반등한 수준을 넘어 백화점 본업과 면세점 사업이 동시에 살아나고 있다는 신호로 풀이된다.

본업의 견고한 이익 체력과 면세점의 동반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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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목표주가 / 출처 : 연합뉴스

백화점 사업부의 경우 명품과 패션, 잡화 등 마진이 높은 고수익 상품군을 중심으로 고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는 모양새이다.

통상 2분기는 재산세 납부 같은 계절적 비용 요인이 발생하지만, 이번에는 상품 판매 호조가 이러한 부담을 상쇄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

이러한 본업의 단단한 이익 체력은 최근 부진했던 가구·매트리스 계열사 지누스의 실적 충격을 흡수하는 버팀목이 되고 있다.

여기에 외국인 국내 여행객이 다시 늘어나면서 그동안 침체했던 면세점 부문의 수익성도 빠르게 개선되는 추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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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목표주가 / 출처 : 연합뉴스

시내면세점의 활성화와 더불어 인천공항 DF2 구역 운영에 따른 본격적인 이익 증가 효과도 기대감을 키우는 요인이다.

외국인 관광객 유입은 임차료와 인건비 등 고정비 부담이 큰 면세 사업부에서 매출이 늘 때 이익이 더 가파르게 증가하는 영업 레버리지 효과를 유도할 수 있다.

유통업 구조상 저마진 상품으로 외형만 키우기보다 이익률이 높은 품목이 받쳐줘야 매장 전체의 손익 구조가 건강하게 바뀐다.

전반적인 소비 둔화 국면 속에서도 고수익 고객군과 외국인 수요를 효과적으로 잡아내며 매출의 질을 높였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이다.

부진 사업 효율화와 글로벌 확장이 가르는 하반기 향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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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목표주가 / 출처 : 연합뉴스

전날 기준 현대백화점의 종가는 19만 8천400원으로, 새로 제시된 목표가는 이익 체력에 대한 시장의 구조적 재평가를 반영한 결과로 해석된다.

하반기 실적의 주요 관건은 이러한 백화점의 성장세 유지와 더불어 지누스의 비용 구조 효율화 작업이 어떻게 마무리되느냐에 달렸다.

부진했던 사업의 비용 조정을 원활하게 마무리하면 백화점과 면세점에서 벌어들인 이익이 연결 실적에 온전하게 남을 수 있기 때문이다.

향후 실제 발표될 2분기 영업이익과 외국인 관광객 추이, 그리고 ‘더현대글로벌’의 성장 성과 등이 기업 가치를 다지는 주요 지표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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