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출가스 및 소음 인증 마친 ‘i7 M70 xDrive’
최고출력 660마력, 최대토크 103.4kgf·m 발휘
국내 출시는 올해 안으로 예정
BMW M760Li의 V12 엔진을 능가하는 강력한 성능의 플래그십 모델 ‘i7 M70’이 곧 국내에 상륙할 예정이다.
최근 BMW코리아가 환경부로부터 i7 M70 xDrive의 배출가스와 소음에 대한 인증을 완료했다고 수입차 업계가 전했다.
상온에서의 복합 주행 거리는 406km로, 이는 AMG EQS 53 4MATIC+의 404km를 소폭 앞지는 수치이다.
성능 면에서 i7은 정점에 위치하는데, 듀얼 모터를 기반으로 하는 660마력의 최고 출력과 103.4kgf·m의 최대 토크를 제공한다.
최고속도는 250km/h로 제한되지만, 뛰어난 성능을 활용해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단 3.5초 안에 도달이 가능하다.
BMW i7 M70에 M 스포츠 부스트 기능 적용
BMW i7 M70의 실내 디자인은 혁신적이다. 고급 커브드 디스플레이와 인터랙션 바가 앞좌석을 장식하며, 31.3인치의 시어터 스크린이 탑재되어 있는 뒷좌석은 움직이는 영화관 같은 느낌을 제공한다.
더불어, 바워스&윌킨스의 서라운드 시스템과 5G 호환 고속 커넥티비티 역시 빠짐없이 갖춰져 있다.
M 퍼포먼스 라인업에 포함되는만큼, 서스펜션부터 브레이크에 이르기까지 M 전용 사양도 다양하게 적용하고 있다.
런치 컨트롤과 M 스포츠 부스트를 활성화하면, 토크는 무려 112.4kgf·m까지 상승한다.
이 외에, 주행 상황에 최적화된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 후륜 조향 기능을 갖춘 인테그랄 액티브 스티어링, 그리고 액추에이터 휠 슬립 제한장치(ARB)를 포함한 전기 사륜구동 시스템 등이 주행 성능을 더욱 향상시킨다.
이처럼 뛰어난 스펙을 자랑하는 BMW i7 M70의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올해 안에 국내에 출시되고 출고 또한 진행될 계획이다.
위드카 뉴스([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