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을 포기하려고 했다”
생명의 고비를 넘긴 한류 원조 안재욱
그가 보유한 최고급 SUV의 정체는?
원조 한류스타이자 꽃미남 배우라 불렸던 안재욱이 죽을 고비를 넘겼던 상황을 이야기하며 화제가 되는 가운데, 안재욱의 자동차에도 시선이 모이고 있다.
지난 20일 채널A 예능 ‘아빠는 꽃중년’에 출연한 안재욱은 자신의 건강에 대해 언급해 주목받았다.
과거 2013년, 미국을 여행하던 도중 지주막하출혈로 쓰러져 대수술을 받아야 했던 안재욱.
안재욱은 당시를 회상하며 “수술하고 눈을 떴을 때 인정하고 싶지 않았다”며 “이게 꿈이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솔직한 심정을 토로했다.
과거 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안재욱은 “배우인데 수술로 머리를 절개해야 한다는 말에 삶을 포기했었다”며 “너무 죄송해서 화가 났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특히 당시 병원비가 45만 달러, 한화로 무려 5억 원에 달한 금액이 청구되었다고 밝혀 화제가 되기도 했다.
생명의 고비를 넘기고 무사히 회복에 성공한 안재욱은 현재도 활발한 연기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빠른 최고급 SUV 벤틀리 벤테이가
한편 안재욱의 과거 투병 생활이 화제가 되면서 안재욱이 운전하는 자동차 또한 덩달아 재조명되고 있다.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공개된 안재욱의 자동차는 바로 벤틀리의 대형 SUV 벤테이가다.
영국의 고급 차 브랜드 벤틀리에서 2016년부터 생산하기 시작한 벤테이가는 가장 고급스러우면서도 가장 빠른 SUV라고 불린다.
근육질을 연상하게 하는 과감한 차체의 라인과 대형 매트릭스 그릴은 강인함과 당당함을 강조했다.
특히 영국 크루의 장인들이 수작업으로 완성한 실내 공간은 메탈, 우드, 가죽을 사용했으며 그야말로 벤틀리가 추구하는 디자인의 정수를 보여준다.
개개인을 위한 맞춤 제작을 위한 페인트, 가죽, 베니어, 라이프스타일 옵션 등을 제공하며 최신 48V 액티브 안티롤 시스템을 적용해 노면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것이 가능하다.
파워트레인은 6.0 W12 트윈터보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를 사용하며 최고 출력 608마력, 최대토크 91.8kgm의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무엇보다도 세계에서 가장 빠른 SUV를 목표로 출시한 모델답게 최고 속도 301km/h를 기록하며, 하이엔드 럭셔리 SUV의 포문을 열었다고 평가받는다.
현재는 전자제어식 올 휠 스티어링, 자동 온조 감지 시스템 등 플래그십 사양이 추가한 2024년형 벤테이가를 출시할 예정이며, 국내 출시 가격은 2억 6350만 원부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