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핵, ‘고철’ 되기까지 103시간?”…미 국방부, 北 콕 집으며 ‘초긴장 상황’

댓글 1

미국 북한 핵 위협 대응
미국 북한 핵 위협 대응 / 출처 : 연합뉴스

미국 국방부가 북한 핵 위협에 대한 대응 방침을 묻는 질문에 “이란의 핵야망을 다루는 것, 그것이 충분한 신호”라며 현재 진행 중인 이란 작전을 통해 답변했다.

피트 헤그세스 국방부 장관은 3월 4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며 “이란은 절대 핵무기를 보유하지 못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국과 이스라엘이 3월 1~2일부터 시작한 이란 군사작전 ‘에픽 퓨리(Epic Fury)’는 현재 103시간째 진행 중이다.

헤그세스 장관은 이번 작전의 성과로 이란 해군 함정 17척 이상 제거, 탄도미사일 500여 발과 드론 2,000대 요격, 그리고 핵 관련 시설에 대한 정밀타격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미국 북한 핵 위협 대응
미국 북한 핵 위협 대응 / 출처 : 연합뉴스

특히 미 잠수함의 어뢰 공격으로 이란 군함을 격침시킨 사례는 핵 보유 야망을 가진 국가에 대한 미국의 결연한 의지를 보여주는 실전 사례로 평가된다.

국방 전문가들은 이번 발언을 북한에 대한 명확한 경고 메시지로 해석한다. 미국이 이란의 핵 개발을 물리력으로 저지하는 과정을 실시간으로 보여줌으로써, 북한 역시 동일한 대응에 직면할 수 있다는 신호를 보낸 것이다.

103시간 작전의 구체적 성과

헤그세스 장관이 공개한 작전 성과는 미국의 대북 억지력을 가늠할 수 있는 구체적 지표다. 이란 해군의 경우 17척 이상의 함정이 제거됐으며, 이는 페르시아만 전체 해군 전력의 상당 부분에 해당한다.

미 잠수함이 어뢰 공격으로 이란 군함을 직접 격침시킨 것은 수중 전력의 우위를 과시한 사례로, 북한 잠수함 전력에 대한 대응 능력을 간접적으로 시연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미국 북한 핵 위협 대응
미국 북한 핵 위협 대응 / 출처 : 연합뉴스

미사일 방어 시스템 역시 이란이 발사한 500여 발의 탄도미사일과 2,000대의 드론을 요격하며 실전 검증을 마쳤다. 이는 북한의 미사일 위협에 대한 방어 신뢰도를 높이는 데이터로 활용될 전망이다.

특히 헤그세스 장관은 “이란의 미사일 시스템과 이를 생산하는 시설을 전멸시키는 것이 목표”라고 밝혀, 단순 방어가 아닌 공격적 무력화 전략을 채택했음을 분명히 했다.

‘핵 경로 차단’ 전략의 함의

“우리가 지켜보는 동안, 그리고 앞으로도 이란은 절대 핵무기를 보유하지 못할 것(Iran will never possess a nuclear bomb. Not on our watch. Not ever)”이라는 헤그세스 장관의 발언은 미국의 핵 비확산 정책이 협상이 아닌 물리적 제거로 전환됐음을 시사한다.

이번 작전에서 미국은 이란의 핵 관련 시설을 직접 타격하며 핵 개발 경로 자체를 차단하는 전략을 실행했다.

미국 북한 핵 위협 대응
미국 북한 핵 위협 대응 / 출처 : 연합뉴스

군사 전문가들은 이러한 접근이 북한에 대한 선제타격 옵션을 배제하지 않겠다는 의미로 해석한다. 미국이 이란 핵 시설에 대한 정밀타격 능력을 입증한 만큼, 북한의 영변 핵시설이나 미사일 발사대에 대해서도 동일한 작전 수행이 가능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한 것이다.

특히 북한이 최근 고체연료 기반 ICBM 개발을 가속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이란 작전은 타이밍상으로도 의미가 크다.

동맹국과의 공조 강화 신호

이번 작전이 미국과 이스라엘의 연합작전으로 진행된 점도 주목된다. 한반도 안보 상황에서 한미일 3국 공조가 강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이란 작전은 동맹국과의 군사적 협력이 얼마나 효과적일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다.

미국은 이란에 대한 작전을 통해 중동뿐 아니라 인도·태평양 지역에서도 동맹 네트워크 기반의 군사작전 수행 능력을 과시했다.

미국 북한 핵 위협 대응
미국 북한 핵 위협 대응 / 출처 : 연합뉴스

국방 전문가들은 “미국이 북한 문제에 대해 직접적인 답변 대신 이란 사례를 제시한 것은 전략적 모호성을 유지하면서도 강력한 경고를 보낸 고도의 외교·군사 전략”이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이란 작전의 성과가 가시화되면서 북한은 핵·미사일 도발에 대한 미국의 대응이 단순 경제제재나 외교적 압박을 넘어 군사적 옵션까지 포함될 수 있다는 점을 재인식하게 됐다.

헤그세스 장관의 이번 발언은 미국의 핵 비확산 정책이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음을 시사한다. 협상 테이블이 아닌 작전 현장에서 핵 위협을 제거하는 방식은 북한뿐 아니라 핵 보유 야망을 가진 모든 국가에 대한 명확한 경고가 될 전망이다.

103시간 동안 진행된 이란 작전의 최종 결과가 향후 한반도 안보 전략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1
공유

Copyright ⓒ 더위드카.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1

관심 집중 콘텐츠

중동 분쟁 페인트 산업 강타

“서민들 ‘곡소리’ 예고”…차 기름값은 시작? ‘이것’마저 오른다는 소식에 ‘눈물’

더보기
Yak-130

“러시아 믿었다가 이렇게 됐다” …큰돈 들였는데 공중에서 ‘펑’, 250발 얻어맞은 이란 속사정

더보기
테슬라 출고 대기 지연

테슬라 싸게 판다더니 “결국 산더미로 쌓여”…황당 실태에 오너들 ‘발칵’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