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에서 또다시 이런 일이” …양국 헬기마저 대치 상태, 심상치 않은 중국군 움직임에 ‘발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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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에서 호주군과 중국군 근접 대치
대북 제재 작전을 수행하던 호주 헬기
자국에 대한 정찰이라 주장하는 중국
서해
호주군 / 출처 : 호주 해군

최근 서해 국제 수역에서 호주와 중국군 헬기가 근접 비행하는 사태가 발생하며 또다시 양국의 신경전이 벌어졌다.

호주는 자국군 헬기가 정당한 대북 제재 이행 작전 중이었다고 주장했으나 중국은 자국에 대한 정찰이라 맞서며 또 한 번의 긴장 상황을 연출했다.

근접 비행으로 호주를 위협한 중국

호주군
호주군 / 출처 : 호주 해군

호주 국방부는 공식 성명을 통해 중국 인민해방군 소속 헬기가 자신들의 MH-60R 헬기를 가로막았고, 중국군 헬기가 자신들과 같은 고도로 비행하다가 위험한 거리까지 접근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또한 호주군 헬기는 중국군 헬기가 근접하자 안전을 위해 회피 기동을 실시했으며 다행히 인적·물적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호주군 측 주장에 따르면 당시 호주군은 서해 국제 수역에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 제재 이행을 위한 ‘아르고스 작전’을 수행 중이었다.

호주는 이번 사태에 대해 자신들은 항시 국제법에 따른 해양 감시 활동을 해왔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중국을 포함한 모든 국가가 안전하고 전문적으로 군을 운용하기 바란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호주를 비난하는 중국 측 대변인

중국군
중국군 / 출처 : 중국 국방부

반면 중국 국방부 대변인은 호주의 주장이 거짓이라 반박하며 강도 높게 비난했다. 장빈 중국 국방부 대변인은 사실 왜곡이자 흑백 전도라는 표현을 사용하며 호주가 유엔 안보리 결의 이행을 구실로 중국을 근접 정찰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는 호주가 중국의 국가 안보에 해를 끼쳤다고 맞섰으며 자신들의 대응 조치가 정당했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또한 그는 유엔 안보리 결의가 어떠한 국가에도 감시 활동을 이유로 타국이 관할하는 해·공역에 군사력을 배치하고 감시 활동을 할 권한을 준 적이 없다며 이번 사태의 책임을 호주에 돌렸다.

중국군
중국군 / 출처 : 중국 국방부

그러나 이전에도 중국이 대북 제재 작전을 수행하는 호주군을 상대로 간접적인 위협을 가한 사례가 있어 국제 사회의 우려가 계속되고 있다.

플레어까지 발사했던 중국군 움직임

중국군
중국군 / 출처 : 중국 국방부

호주와 중국은 지난 2024년 5월에도 대북 제재 작전을 둘러싸고 한 차례 긴장 상황을 연출한 바 있다. 당시 중국군 전투기는 호주군 헬기를 향해 플레어를 발사하며 적지 않은 논란을 야기했다.

플레어는 적의 미사일 등을 교란하기 위해 전투기나 군용 항공기에서 방출하는 화염 덩어리를 의미한다. 중국군은 호주군 헬기 전방 300m 앞에서 플레어를 발사했으며 호주군은 이를 피하기 위해 회피 기동을 실시해야 했다.

이에 호주 측은 헬기가 플레이어에 맞았다면 인적 피해가 발생할 수 있었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중국군의 행동이 비전문적이라 비난했다. 하지만 당시에도 중국 측은 호주가 자신들의 영공에 접근해 도발했다며 책임을 호주에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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