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네이비씰도 혀 내둘렀다”…생존율 10% 미만, 한국군 지옥 훈련 ‘대체 뭐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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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특수전전단 특전요원(UDT/SEAL) / 출처 : 연합뉴스

최근 전 세계 주요 군사 매체와 안보 커뮤니티에서 각국 특수부대의 훈련 강도를 비교하는 분석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현대전에서 비대칭 전력인 특수 작전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이들을 선발하는 고강도 훈련 과정에도 자연스럽게 관심이 쏠리는 모습이다.

이 가운데 한국 해군의 특수전전단(UDT/SEAL)과 해난구조전대(SSU)의 양성 과정이 세계적으로 혹독한 훈련 중 하나로 평가받으며 외신의 주목을 받는 경우가 늘고 있다.

사망률 아닌 ‘수료율’, 10%의 진실

흔히 밀리터리 커뮤니티 등에서 언급되는 ‘생존율 10% 미만’이라는 표현은 훈련 중 실제 인명 피해가 발생한다는 뜻이 아니다.

이는 극한의 육체적, 정신적 고통을 이기지 못하고 스스로 훈련 포기를 선언하는 인원을 제외한 최종 ‘수료율’을 의미하는 일종의 은어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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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특수전전단 해난구조전대(SSU) / 출처 : 연합뉴스

실제 군 관련 데이터에 따르면 한국 특수부대의 양성 과정 평균 수료율은 기수마다 편차가 있으나 대략 30~40% 선을 유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전체 교육의 핵심이라 불리는 ‘지옥주’ 기간이나 유독 환경이 가혹했던 특정 기수에서는 이 수료율이 실제로 10%대까지 떨어지는 사례도 존재했던 것으로 파악된다.

132시간 동안 수면이 극도로 제한된 채 차가운 바닷물에 입수하거나 85킬로그램에 달하는 고무보트를 머리에 이고 훈련을 소화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한계 상황 속에서 부상이나 저체온증, 체력 저하로 다수의 교육생이 스스로 훈련을 포기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

세계 최정예 부대들과 어깨 나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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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특수전전단 해난구조전대(SSU) / 출처 : 연합뉴스

해외 기사와 군사 커뮤니티에서는 이러한 한국의 특수전 양성 과정을 미군 네이비실, 영국 SAS, 러시아 스페츠나츠 등 세계적인 특수부대 훈련과 비교해 언급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미국 네이비씰 역시 지옥주를 운영하며, 영국 SAS는 험준한 산악 지대에서의 장기 생존 행군으로, 러시아 스페츠나츠는 강도 높은 실전 격투 훈련으로 정평이 나 있다.

한국 특수부대의 훈련 체계는 초창기 미군의 모델을 도입해 발전시켰으나, 한국 특유의 기후 변화와 지형이 더해지면서 훈련의 체감 강도가 한층 높아진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실제로 한국군과 연합 훈련을 치르거나 위탁 교육을 경험한 해외 특수전 요원들 역시 한국 장병들의 고도의 인내심과 훈련 몰입도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정기적으로 연합 훈련을 진행하는 미군 네이비씰 요원들조차, 혹한의 얼음장 같은 바다를 순수한 정신력과 ‘독기’로 버텨내는 한국군의 모습에 혀를 내두르며 경의를 표한 일화는 유명하다.

정신력이 빚어낸 비대칭 전력의 핵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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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특수전전단 특전요원(UDT/SEAL) / 출처 : 연합뉴스

최근 무인기와 정밀 유도 무기 등 첨단 장비가 현대전의 주축으로 자리 잡고 있지만, 고도의 판단력이 요구되는 특수 작전에서 훈련된 요원의 가치는 여전히 유효할 것으로 보인다.

물리적인 체력의 한계를 훈련을 통해 극복해 내는 선발 과정은, 어떠한 돌발 상황에서도 임무를 완수할 수 있는 정예 요원을 걸러내는 필수적인 장치로 작용하고 있다.

절반 이상의 지원자가 포기하는 과정을 묵묵히 통과해 낸 소수의 인원들이 대한민국 안보의 중요한 비대칭 억제력으로 기능하고 있는 셈이다.

이러한 엄격한 양성 시스템이 유지되는 한, 세계 무대에서 한국 특수부대의 위상과 실전 경쟁력은 앞으로도 굳건하게 이어질 가능성이 커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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