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최고 지도자 신변 이상설
아나운서를 통한 메시지 대독
참수 작전을 의식한 노출 자제

새롭게 이란 지도자로 선정된 모즈타바 하메네이의 신변에 이상이 생긴 것으로 보이는 정황이 포착되었다.
모즈타바는 첫 메시지를 통해 미국과 이스라엘에 대한 초강경 대응을 선언했으나 공식 석상에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어 의문을 자아내고 있다.
주변국까지 압박하는 초강경 대응 방침

모즈타바는 미국과 이스라엘을 압박하기 위한 수단으로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계속해서 고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주변국에 대한 그동안의 공격을 정당화하면서 미군 기지 폐쇄를 압박했다.
모즈타바는 자신들의 공격이 주변국을 향한 것이 아니라 해당 국가들의 미군 기지만을 타격하려 했다고 설명하면서 이란 국민을 살해한 자들을 도운 기지를 조속히 폐쇄하라고 요구했다.
이어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격에 맞서 순교에 대한 보복을 피하지 않겠다는 말로 보복 공격을 계속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에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 이외에도 중동 지역의 주요 항만과 정유 시설을 향해 지속적인 공습을 하고 있으며 오만과 카타르 등에서는 여전히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아나운서를 통한 메시지 대독 논란

그러나 이번 강경 대응 메시지를 둘러싼 논란은 의외의 곳에서 발생했다. 모즈타바는 이러한 메시지를 직접 전하지 않고 아나운서를 통해 대독하게 했다. 이를 두고 다수의 외신은 모즈타바의 건강 상태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앞서 모즈타바는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 첫날 다리와 손, 팔 등에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부상이 지금까지는 경미한 수준에 그친 것으로 알려져 왔었으나 모즈타바가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자 예상보다 부상이 심각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는 것이다.
대표적으로 키프로스 주재 이란 대사는 영국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모즈타바가 연설하기에 안정적인 상태가 아닌 것으로 생각한다는 입장을 드러냈다. 또한 이스라엘 예루살렘포스트는 모즈타바의 건강 상태가 위치가 확인되지 않는다며 그의 신변에 의혹을 제기했다.
미국의 공습에 대한 두려움 심각

모즈타바는 지난 8일 최고 지도자로 선출된 이후 공개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으며 사진, 영상, 육성 메시지 등도 대외적으로 노출되지 않고 있다.
이를 두고 한편에선 모즈타바의 부상이 심각하다는 신변 이상설을 제기하는 반면 또 다른 한편에선 미국의 참수 작전을 의식해 의도적으로 노출하지 않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그러나 영국 가디언 등 외신들은 모즈타바가 혼수상태에 빠져 병원에서 극비리에 치료 중이며 이슬람혁명수비대가 전시 체제를 실질적으로 지휘하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처럼 다수의 외신은 모즈타바의 신변 이상설에 대한 보도를 전하고 있으며 이란 최고 지도자의 신변 문제가 남은 전쟁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