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이 자랑하던 전투기가 ‘펑'” …알고 보니 일본이 범인? 황당한 격추 사고에 ‘발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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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대공 미사일에 맞아 추락한 F-15
일본에선 훈련 도중 팀킬 당한 역사
실전에선 여전히 우수한 성능 입증
전투기
F-15 / 출처 : 미 공군

이번 미국과 이란의 전쟁 도중 미군의 F-15E 전투기를 오인 사격한 정체가 쿠웨이트 공군의 F/A-18 전투기였던 것으로 확인되었다.

F-15 계열의 전투기들은 지금도 4.5세대 이하급에서는 최고 수준의 전투력을 가진 것으로 평가받지만 유독 아군에 의한 공격으로 격추된 기록을 많이 보유하고 있다.

공대공 미사일에 격추된 미군의 F-15

전투기
F-15 / 출처 : 미 공군

미군 소속의 F-15E 3대는 지난 2일 쿠웨이트에서 오인 사격을 받아 추락했다. 당시 F-15E는 쿠웨이트군의 오인 공격을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무기에 공격받았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었다.

그러나 최근 확인된 내용에 따르면 F-15E를 격추한 것은 쿠웨이트 공군 소속의 F/A-18이 발사한 공대공 미사일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쿠웨이트군 조종사들은 이란 드론에 대한 요격 작전을 수행하고 있었으나 갑작스러운 비상 상황에서 과도하게 긴장한 나머지 자신들의 레이더에 전투기가 포착되자마자 적기로 오인해 공대공 미사일을 발사했다.

이로 인해 미군 소속의 F-15E 3대가 미사일에 맞아 격추되었으며 다행히 6명의 탑승자는 모두 안전하게 탈출하는 데 성공했다.

훈련 도중 팀킬 당한 일본의 F-15

F-15
F-15 / 출처 : 항공 자위대

이처럼 다소 어이없는 F-15의 공대공 격추 사례는 과거에도 있었다. 과거 1995년 일본 항공 자위대에서는 F-15J를 동원한 훈련 도중 공대공 미사일이 발사되어 한 대의 F-15J가 격추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초 일본은 미사일이 갑자기 발사되었다는 조종사의 증언에 기반해 기체 결함을 의심했으나 조사 결과 조종사의 실수로 인해 미사일이 발사된 것이 드러났다.

전투기
F-15 / 출처 : 미 공군

해당 기체 조종사는 전투기의 무장 체계를 통제하는 마스터 암을 임의로 조작하다 실수로 공대공 미사일을 발사했으며 앞서가던 동료 F-15가 해당 미사일에 맞아 격추되었던 것이다.

해당 사고는 당시로서 F-15의 유일한 공대공 격추 기록이었으며 지금까지도 극소수의 격추 기록으로 남아 있다.

실전에서 선보인 압도적인 교전 능력

F-15EX
F-15EX / 출처 : 보잉

하지만 F-15 전투기는 아군에 의한 격추 기록을 제외하면 압도적인 실전 성과를 자랑하는 기체다. 대표적으로 걸프 전쟁에선 F-15 계열 전투기가 총 34대의 적기를 격추하는 기록을 세웠으며 이라크군은 F-15를 보면 도망가기 바빴다.

또한 유고슬라비아 전쟁에선 4대의 MiG-29가 F-15에 의해 격추당했으며, 이라크 전쟁에선 F-15E가 13톤 이상의 우수한 폭장량을 바탕으로 주요 근접 항공 지원 임무를 수행하기도 했다.

이처럼 F-15는 실전에서 여러 차례 우수한 성능을 입증했으며 2020년대 들어서는 F-15EX로 진화하며 여전히 전투기 역사에 한 획을 긋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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