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싼타페가 귀여워졌네?” 현대차 인도시장 겨냥한 소형 SUV ‘엑스터’ 공개

현대차 인도 시장 겨냥한 ‘엑스터’ 공개
캐스퍼와 동일한 아키텍처 공유 예상
새로운 컬러 ‘레인저 카키’ 색상 추가

현대자동차가 인도 시장을 겨냥한 소형 SUV ‘엑스터’를 공개했다. 엑스터는 도심형 SUV로서 가솔린과 CNG 파워트레인 옵션을 모두 선택할 수 있다.

인도 시장 출시를 7월경으로 예상하고 있는 시점에서 현대자동차는 엑스터의 일부 기술적 세부 사항과 소량의 사진을 공개했다. 그러나 지난 주 한국에서 소형 SUV 엑스터의 프로토타입이 포착되어 대략적인 외관 디자인을 확인 할 수 있었다.

현대자동차 ‘엑스터’

현대자동차는 엑스터의 디자인이 ‘아웃도어, 여행, 레저’라는 테마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차량의 크기와 휠 베이스 등 비율에 제한을 두었고, 공식적으로 확인되지는 않았지만 i10, 그랜드 i10 니오스, 아우라, 캐스퍼와 같은 다른 도시형 모델과 K1 아키텍처를 공유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자동차 ‘엑스터’ (출처-carscoops)

엑스터의 외관 디자인은 H형 LED 그래픽이 적용된 분리형 헤드라이트, 대형 범퍼 인테이크, 스키드 플레이트, C필러에 특수 패턴이 적용된 ‘플로팅 루프’ 효과와 함께 프로파일에 톤업된 펜더가 있다. 또한, 새로운 컬러인 ‘레인저 카키’ 색상이 추가되며, 이 컬러는 추후 다른 모델에도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자동차 엑스터 차체 길이 베뉴 보다 짧을 것으로 예상

엑스터의 내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아 확인할 수 없었지만, 현대자동차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인포테인먼트, 편의 및 안전 기능 등이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자동차 ‘엑스터’

엑스터는 공식적인 제원이 아직 확인되지는 않았지만, 3,995mm인 베뉴 보다는 짧을 것으로 예상되며, 전반적으로 견고함과 귀여움 사이에서 균형을 이루며 작은 공간을 최대한 활용한 것으로 파악된다.

현대자동차 ‘엑스터’ (출처-carscoops)

확인된 바에 따르면, 엑스터는 그랜드 i10 니오스 및 아우라와 파워트레인 옵션을 공유할 것으로 보인다.

이 차량에는 82마력(61kW/83PS)과 114Nm(84lb-ft)의 토크를 내는 자연흡기 1.2리터 카파 4기통 가솔린 엔진 또는 68마력(50.5kW/69PS)과 95Nm(70lb-ft)의 토크를 내는 바이퓨얼 1.2리터(가솔린/CNG) 엔진이 탑재된다.

현대자동차 ‘엑스터’ (출처-오토스파이넷)

가솔린 버전은 5단 수동 또는 자동 변속기를 선택할 수 있고, 바이퓨얼 엔진은 수동 변속기 전용으로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자동차 ‘엑스터’ (출처-오토스파이넷)

한편, 엑스터는 주로 신흥 시장을 겨냥한 글로벌 모델인 것으로 파악되며, 인도 시장에 출시하게 되면 ‘스즈키 이그니스, ‘타타 펀치’, ‘마힌드라 KUV100’과 같은 다른 소형 SUV와 경쟁할 것으로 예상된다.

위드카 뉴스([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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