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도 안돼! 고작 이거 받고서?!”..’제2의 전지현♥’ CF퀸 장희진, 데뷔 초 수입 밝혔더니…모두 ‘깜짝’

“저에게는 너무나 큰 돈”
광고계 섭렵했던 CF퀸 장희진,
오명 벗기 위한 노력 ‘재조명’
장희진
출처 : 뉴스1 (좌) / 온라인 커뮤니티 (우)

올해로 데뷔 22년 차에 접어든 배우 장희진이 데뷔한 직후 신인 시절 받았던 계약금을 밝히며 화제가 되고 있다.

‘제2의 전지현’ 장희진, 데뷔 초반에는…

지난 2일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배우 장희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허영만은 장희진에게 연기를 시작한 계기를 물었고, 장희진은 “원래 잡지 모델 출신이었다”고 답했다.

장희진
출처 : 뉴스1

장희진은 2003년 패션 잡지 ‘에꼴’의 모델로 데뷔해 연예계에 입문했으며, 데뷔하자마자 ‘제2의 전지현’이라고 불리며 사람들의 시선을 모았다.

장희진은 “광고로 데뷔했던 탓에 광고를 많이 찍었다”며 광고계를 섭렵하다시피 했던 당시를 회상했다.

허영만은 “광고 하나 찍는데 얼마씩 줬냐”며 계약금에 대해 질문했고, 장희진은 이에 “첫 광고는 800만 원을 받았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이어 장희진은 “잡지 모델은 한 달 열심히 찍어도 통장에 3~4만 원이 찍힐 때가 있었다”며 “저에게는 너무 큰 돈이었다”고 털어놓아 놀라움을 안겼다.

장희진
출처 : 뉴스1

장희진은 데뷔 이후 썬키스트, 요맘때, 카스 등 다양한 브랜드의 광고 모델로 활동하며 사람들에게 이름을 알렸으며, 2004년 MBC 시트콤 ‘논스톱5’에서 본격적인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장희진은 드라마 ‘토지’, ‘건빵 선생과 별사탕’ 등에 출연했으며, MBC 시트콤 ‘태희혜교지현이’를 통해 눈도장을 찍었다.

빵집에서 아르바이트하는 인물을 연기하며 ‘빵녀’라는 별명을 얻는 등 큰 사랑을 받았던 장희진은 이후에도 활발하게 활동했지만, 그에게도 남모를 아픔이 있었다.

‘발연기 배우’라는 오명 떨쳐낸 장희진

장희진
출처 : 장희진 인스타그램

장희진은 이날 ‘백반기행’에서 과거 ‘발연기 배우’라는 별명이 붙어야 했던 사연을 털어놓으며 함께 화제가 되었다.

광고계 라이징 스타로 주목받으며 연기 활동을 시작했지만, 장희진은 “배우 데뷔 후 연기가 서툴러 광고도 줄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장희진은 “줄을 잇던 광고도 줄고 연기 슬럼프에도 빠지는 바람에 힘든 나날을 보냈다”며 “연기가 어려워 걷는 장면도 50번씩 찍어야 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내가 배우를 하는 게 맞나’라는 생각을 20대 때 많이 했다”며 “감독님과 작가님께 연기를 많이 배웠다”고 말하기도 했다.

장희진
출처 : 장희진 인스타그램

장희진은 과거 한 언론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문제를 고치고 싶은데 원인을 모르니 답답했다”며 “똑같은 캐릭터에 갇히는 게 느껴지는 바람에 슬럼프가 왔다”고 말한 바 있다.

그러나 장희진은 이후 드라마 ‘세 번 결혼하는 여자’,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등을 통해 연기의 스펙트럼을 넓히기 시작했다.

특히 ‘세 번 결혼하는 여자’에서 장희진은 “연예인으로 화면에 예쁘게 나오는 걸 다 내버렸다”며 연기 슬럼프를 극복할 수 있었던 방법을 고백했다.

이후 장희진은 구혜선 대신 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에 출연하며 당당한 매력을 보여줬으며, 이듬해 MBC 연기대상에서 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장희진
출처 : 장희진 인스타그램

드라마 ‘바벨’, ‘악의 꽃’, ‘옷소매 붉은 끝동’ 등 장르를 넘나들며 다양한 연기 활동을 보이는 장희진은 지난 2023년 ‘판도라’에서 복수심을 불태우는 연기를 보여주며 큰 호평을 받았다.

장희진의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은 “그래도 계속 노력하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다”, “지금은 연기 엄청 잘하시던데 이런 노력이 있었다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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