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을 좋아하기로 유명한 수지
청순한 이미지와는 다르게
스포츠카 오너였다?!
신작 복귀를 앞두고 있는 수지가 타는 ‘반전 슈퍼카’에 대한 소식이 전해지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수지는 SF 로맨스 드라마 영화 ‘원더랜드’에서 탕웨이, 박보검, 최우식 등과 함께 호흡을 맞췄다.
죽은 사람을 인공지능으로 복원하는 영상통화 서비스를 통해 사랑하는 사람과 재회하는 이야기를 다루며, 오는 6월 5일 개봉할 예정이다.
수지는 촬영이 없어 쉬는 날이면 드라이브를 하며 쌓였던 스트레스를 푼다고 알려졌다.
운전 배우자마자 ‘미니쿠퍼’ 선택한 수지, 뭘 좀 아네!
그런 그가 처음으로 선택한 차는 미니 클럽맨이었다. 해당 차량은 클래식 기준으로 4370만 원부터 가격이 책정되어 있다.
깜찍한 디자인으로 뭇 여성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클럽맨은 마돈나, 크리스틴 스튜어트 등 할리우드 스타는 물론 영국의 전 수상 마가렛 대처의 차로도 유명하다.
전장 4,265mm, 전폭 1,800mm, 전고 1,440mm의 크기를 가진 준중형 승용차로 적재 용량은 기본 360L, 뒷좌석을 접으면 1,250L까지 적재가 가능하다.
최대 출력은 136마력, 최대 토크는 22.5토크, 배기량 1,499cc, 최고 속도 205km의 스펙을 자랑하며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 데는 9.2초가량이 소요된다.
수지의 두 번째 차는 ‘포르쉐 911’
클럽맨을 통해 운전의 즐거움을 느낀 수지는 이후 스포츠카의 교과서로 불리는 포르쉐 911을 두 번째 차로 들였다. 포르쉐 911의 시작가는 약 1억 7110만 원이다.
일반적인 차량은 시간이 흐르면 폐차장에 들어가기 마련이지만, 포르쉐 차량은 박물관으로 간다는 말이 있다. 세계에서 유일하게 기계 생산으로 스포츠카를 만드는 곳이어서 기계적 완성도가 뛰어나기 때문이다.
일부 마니아들은 해당 차량에 대해 ‘외계인이 만든 차’라고 호평하고 있으며, 개구리 모양의 독특한 외관은 자동차를 잘 모르는 사람이 보더라도 포르쉐 차임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을 만큼 유명하다.
포르쉐의 수많은 차량들 중에서도 수지가 택한 911은 각종 자동차 경주 대회에서 우승을 휩쓸면서 포르쉐의 상징이자 주력 상품이 된 모델이다.
포르쉐 911은 1963년부터 출시되기 시작했으며 현재 8세대까지 나와 있을 정도로 역사가 깊은 차량이다.
엔진 또한 6기통부터 8기통까지 다양한 옵션이 제공되고 있다.
출력 및 가속성은 모델에 따라 다르지만 8세대 카레라 GTS를 기준으로 최대 출력 490마력, 최대 토크 5,750rpm, 최고 회전수 7,800rpm의 제원을 자랑하며 정지 상태에서 100km/h 도달까지 4.6초가량이 소요된다.
치수는 전장 4,509mm, 전폭 1,852mm, 전고 1,292mm, 휠베이스 2,450mm이며 적재 용량은 프론트 125L, 리어 160L이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명품’으로 치장한 수지의 클라스
한편 수지가 이번 신작 영화 ‘원더랜드’ 제작 보고회에서 보여준 1억 원대의 럭셔리 명품 패션 또한 주목받고 있다.
지난 9일 서울 용산구 CGV 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제작 보고회에서 수지는 스트레이트핏 청바지에 흰색 리본 셔츠를 매치한 뒤 네이비 재킷을 걸쳐 단정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여기에 수지는 버건디 색상의 에나멜 슬링백을 함께 코디함으로써 세련된 무드를 자아냈다.
수지가 이날 착용한 의상, 벨트, 신발은 모두 ‘생로랑’ 제품이었고 가격은 청바지가 133만 원, 재킷이 514만 원이었다. 다이아몬드가 장식된 반지와 귀걸이 등 함께 착용한 주얼리는 모두 ‘부쉐론’ 제품이었다.
수지가 오른손 검지에 착용한 반지는 다이아몬드뿐만 아니라 가넷, 옐로 사파이어 등의 보석이 세팅되어 있어 가격이 무려 6350만 원에 달하는 고가의 주얼리였다.
이날 수지가 착용한 옷, 구두, 주얼리 등의 가격을 모두 합하면 약 9900만 원에 달한다.
왼쪽 손목에 착용하였던 ‘론진’ 시계까지 합해 계산하면 1억 원을 훌쩍 넘어간다.
수지의 자동차와 최근 옷차림에 대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수지가 입으면 보세를 입어도 귀티 나 보일 듯”, “수지와 미니쿠퍼. 잘 어울린다”, “포르쉐 911은 좀 의외다. 스포츠카에도 관심이 있었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