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F 요정으로 전성기 누린 서정희,
힘든 시간 함께 견뎌낸
6세 연하 건축가와 연애 중♥
19세의 나이에 길거리에서 캐스팅됐던 연예인이 6세 연하의 남자 친구와의 행복한 근황을 공개하며 화제가 되고 있다.
남자 친구와 달달한 연애 중인 연예인의 정체는 바로 ‘원조 요정’ 서정희다.
서정희는 길거리에서 스카우트 되어 제과 CF 모델로 활동하며 본격적인 연예계 활동을 시작했다.
5살에 아버지가 돌아가시면서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냈던 서정희는 가정 형편이 어려워 조금이라도 돈을 더 많이 벌겠다는 일념으로 당시 미국 유학을 준비하고 있었다.
어학원에 가기 위해 길을 나선 서정희를 한 화장품 회사가 캐스팅했다고 전해진다.
청순하고도 요정 같은 외모로 큰 인기를 끌었던 서정희는 1982년 故 서세원과 결혼하면서 방송계에서 은퇴했으나, 은퇴 이후에도 CF 모델로는 활발하게 활동했다.
해태 제과, 금성사(LG 전자)의 전속 모델로 활동하는 등 포토제닉한 모델로 광고 담당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던 서정희.
‘♥6세 연하 건축가’ 힘든 시간 함께 겪은 서정희
2014년 서세원과 이혼한 서정희는 최근 6살 연하의 남자 친구와 보내는 근황을 인스타그램에 게시하며 화제가 되었다.
서정희의 남자 친구인 김태현은 건축가로, 지난 2022년부터 서정희와 교제를 시작했다고 전해진다.
서정희는 지난 1월 MBN 예능 ‘속풀이쇼 동치미’에 김태현과 함께 출연해 건축과 인테리어라는 공통 관심사를 공유하며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고 밝혔다.
특히 약 30여 년 전부터 서정희와 김태현의 가족들이 서로 교류하며 지냈다고 밝히며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애틀랜타에 있는 서정희의 친가와 뉴저지에 있는 김태현의 친가가 서로 친한 사이였기 때문에 편안하게 연인이 될 수 있었다는 두 사람.
현재 서정희와 서정희의 딸이 함께 생활하는 집 또한 김태현과 함께 리모델링하며 꾸민 자택이라고 전해진다.
한편 서정희는 2022년 유방암 초기 진단을 받은 뒤 항암 치료를 받으며 투병했는데, 투병 기간 동안에도 김태현이 그의 옆을 지켰다고 알려졌다.
서정희는 최근 인스타그램에 김태현과의 일상을 공유하며 “둘이 함께라 큰 힘이 된다”며 “병원도 함께 가니 무섭지 않고 행복하다”고 말했다.
암 투병 중 힘든 시간을 함께 보내며 더 가까워졌다는 두 사람은 돈독하고도 달달한 사이를 뽐낸다.
김태현 또한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함께 병원에 갔다가 (서정희가) 유방암 진단을 받았다”고 회상하며 “서정희가 없었다면 깊은 적막 속에 빠졌을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서정희의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은 “두 분 너무 예쁘게 사랑하네요”, “힘들었던 만큼 많이 행복하길”, “이제 꽃길만 걸으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