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허경환이 의사와 소개팅으로 스크린에 나온 가운데, 그의 놀라운 재산에 많은 네티즌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 허경환은 개그맨 오정태 부부에게 소개받은 내시경 전문의와의 두 번째 만남이 그려졌다.
김종민이 선물한 12cm 높이의 키높이 신발을 신고, 소개팅 상대가 일하는 병원에 위내시경 검사를 받으러 간 그는, 건강검진 문진 중 거꾸로 상대에게 질문을 던지며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허경환은 헛소리를 할까 비수면 위내시경을 선택했지만, 침을 흘리고 구역질을 하는 등 굴욕적인 모습을 보이게 된 그의 모습에 MC 서장훈은 “그냥 헛소리 좀 하는 게 나은 것 같은데”라며 폭소를 자아냈다.
데이트가 진행되는 동안 허경환은 “30대 초반까지 제가 좀 고지식했다. 전화 3번 안 받으면 ‘이렇게 안 받을 거면 영원히 받지 마’라고 문자를 보냈다”라고 고백했다.
이를 지켜보던 경환 母는 “저런 이야기를 왜 하냐. 집에 가서 교육해야겠다”라고 분노했다.
장소를 옮긴 뒤 이어진 데이트에서 허경환은 소개팅 女에게 주짓수를 가르치며 백허그를 하는 등 핑크빛 분위기가 펼쳐지며 모두가 흐뭇해했다.
이러한 허경환의 소개팅 방송이 화제가 되자 네티즌들은 그의 재력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졌다.
KBS 2TV ‘연중 플러스’에서 공개된 ‘의외의 재력가 스타들’ 순위에서 허경환은 닭가슴살 사업으로 성공을 거둔 인물 1위로 소개되어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2010년 사업을 시작하여 동업자에게 사기를 당하는 등 초기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2021년에는 600억 원대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허경환은 수원에 위치한 신축 건물을 80억 원에 공동 매입하며 부동산 투자에도 성공을 거두었다. 이 건물에서 발생하는 월세 수입만으로도 2000만 원 후반대에 달한다고 전해진다.
이 같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키 빼고 다 가졌네”, “결혼만 하면 되겠다”, “허경환 부자였구나”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허경환은 1981년생으로 경상남도 통영시 출신으로, 2007년 KBS 22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그는 개그콘서트에서 “있는데~”, “궁금해요? 궁금하면 500원.”, “아니아니 아니되오” 등 수많은 유행어로 스타덤에 올랐다.
현재 ‘미운 오래 새끼’, ‘가보자GO’에 출연 중이며, SBS M 신규 프로그램 ‘더 트롯쇼 라이벌대전’의 MC로서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