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비주얼로 꽃미남이라 불린
우주 대스타 김희철,
돈 벌기 시작한지 얼마 안 됐다?!
보이 그룹의 독보적인 비주얼 멤버를 담당하며 엄청난 인기를 끌었지만 정작 왕성하게 활동하던 시절에는 오히려 수입이 없었다는 연예인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다.
슈퍼주니어의 맏형이자 ‘아는 형님’, ‘미운 우리 새끼’ 등을 통해 지금까지도 활동 중인 김희철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무작정 찾아간 SM엔터테인먼트에서 오로지 외모만으로 합격해 당시 가요계 전체를 통틀어 압도적인 비주얼을 뽐냈던 김희철.
예쁘장한 미소년 컨셉을 유지함과 동시에 예능에서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과감한 애드리브를 보여주며 인기를 끌었다.
영화나 드라마 등에도 출연하며 연기까지 섭렵하는 등 많은 곳에 얼굴을 비추며 그야말로 압도적인 인기를 구가했으나, 정작 수입은 얼마 되지 않았다.
지난 10일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한 김희철은 슈퍼주니어로 활동하던 전성기 시절의 수입에 대해 언급했다.
김희철은 “20대 때 번 돈은 거의 없다”면서 “음악 방송 수입은 오히려 마이너스였다”고 밝히며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특히 예능 프로그램을 나가더라도 12~13명이나 되는 다인원 그룹의 특성상 정산이 제대로 이루어지기 어려웠다고 밝혔다.
“예능 100개를 나가면 100만 원 받았을 것”이라고 말한 김희철은 “당시 방송 시스템의 문제였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희철은 “2015년부터 ‘아는 형님’에 출연하면서 본격적으로 돈을 벌기 시작했다”며 “돈은 정말 넉넉하다”고 언급했다.
또한 김희철은 “빌려준 돈이 아무리 많아도 사업도 하지 않았다”라고 말하며 “처음 데뷔하고는 좋은 마음으로 돈을 빌려줬지만 못 받은 액수만 5억 원 정도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8~9년 간 모은 돈으로 65억 집을 현금으로 매입한 김희철
한편 ‘아는 형님’ 출연 이후 8~9년간 번 돈으로 김희철이 어마어마한 럭셔리 하우스를 마련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사람들의 시선을 끌었다.
김희철이 현재 거주하는 집은 80평대 규모로 방이 3개, 화장실이 4개 있는 독특한 구조로 이루어져 있다.
새하얀 인테리어에 붉은색 포인트 가구로 꾸며 마치 모델 하우스를 연상하게 만든 김희철의 집은 매입가만 최소 65억 원 이상 정도라고 전해졌다.
침대 하나의 가격도 2천만 원에 달할 정도로 인테리어에 힘썼다는 김희철은 “결혼을 생각하고 마련했다”고 밝혔다.
김희철은 “결혼하면 와이프를 위해 살고 싶다”면서 “와이프가 알아서 꾸미라고 비워뒀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유튜브 채널에 함께 출연한 MC 장성규가 “다 현금으로 산 거냐”고 묻자 “그럼 현금으로 사지 뭐로 사겠냐”고 되물으면서 전액 현금 매입이라는 사실 또한 밝혀졌다.
김희철의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은 “당연히 슈퍼주니어 하면서 돈 많이 벌었을 줄 알았는데”, “지금은 돈 엄청 많이 버나 보네”, “김희철 집 특이하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