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인성 甲 연예인
아이유, 방탄 말고 또 누가 있나?
이른바 ‘인성 좋은 연예인’으로 유명한 아이유의 새로운 미담이 전해진 가운데, 다른 연예인들의 미담에 대해서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아이유는 얼마 전 2주 간의 서울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공연은 뉴진스, 르세라핌, 라이즈, 박보검 등 화려한 게스트 라인업으로 눈길을 끌기도 했다.
아이유가 6년 전 JTBC ‘효리네 민박’에 출연하면서 인연을 맺은 일반인 출연자들을 자신의 콘서트에 초대한 것으로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환호했다. 아이유는 동갑내기인 이들과 방송 이후에도 꾸준히 인연을 이어왔다고 한다.
이뿐 아니라 아이유는 유튜브에서 자신을 향한 열렬한 팬심을 드러낸 미국의 ‘유애나’ 할아버지를 공연에 초청하기도 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누리꾼들은 “역시 아이유. 인성 갑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연예인이라는 직업이 대중의 선망을 받는 위치에 있는 만큼, 때로는 ‘연예인 갑질’이 사회적 이슈가 되기도 한다. 그러나 이런 ‘갑질’과는 전혀 관계가 없는 연예인들도 있다.
기부왕 강다니엘, 방송에서 몰래 기부하다가 들키기도
강다니엘은 ‘연예계 기부왕’으로 유명하다.
그는 평소 대한사회복지회나 세이브더칠드런 등을 통해 다양한 기부 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2018년에는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참여하고 200만원을 기부하여 큰 화제가 된 바 있다.
강다니엘은 과거 tvN ‘커피프렌즈’에 출연하여 남몰래 기부 활동을 한 것으로 밝혀지면서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날 화면 구석에 있던 강다니엘이 본인의 지갑에서 돈을 꺼내 기부금을 넣는 장면이 뒤늦게 포착된 것이다.
강다니엘의 선한 영향력에 대해 누리꾼들은 “얼굴도 잘생기고 마음까지 착한 건실한 청년”, “말은 쉬워도 기부하기가 결코 쉬운 일이 아닌데 대단하다”, “나도 강다니엘을 본받아 기부를 해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팬 사랑’ 넘치는 걸그룹으로 유명한 마마무
마마무의 멤버 화사는 발에 깁스를 한 팬에게 사인을 해주기 위해 맨바닥에 무릎을 꿇고 앉은 적이 있다. 해당 사진이 공개되면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 차례 ‘마마무 열풍’이 불었다.
같은 마마무의 멤버인 휘인 또한 팬사인회에서 만난 청각장애인 팬에게 남다른 팬 사랑을 보여 화제가 되었다.
휘인은 팬에게 다정한 눈빛을 보내며, 가까이 다가가 수화를 하기도 하는 등 친근한 모습을 보였다. 당시 해당 팬은 휘인의 팬서비스에 대해 “정확하고 크게 말해줘서 좋았고 감사했다”는 후기를 남겼다.
방탄소년단 진, 걸어다니는 미담 제조기?
방탄소년단 진의 별명은 ‘또얘남'(미담의 주인공이 또 얘인 남자)이다. 진은 평소 선배 가수들에게 깍듯하기로도 유명하다.
그는 현재 군복무 중이다. 그런데 군대에서도 미담을 만들어내고 있다. 수료식을 할 때 훈련병들의 부모님에게 드리기 위해 달팽이 크림을 한 박스나 사서 돌리고, 훈련 기간 동안 세 번이나 간식을 사서 돌렸다고 한다.
행군 중 훈련병 3명이 열외되자 개당 10kg가 넘는 군장 3개를 혼자서 모두 지고 목적지까지 갔다고 전해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
진의 제대일은 2024년 6월 12일이다.
90도 폴더 인사로 선배들 살뜰히 챙기는 김우빈
암 투병으로 인해 한동안 활동이 뜸했던 배우 김우빈은 예전부터 훈훈한 일화가 가득하여 ‘미담 자판기’로도 불린다.
김우빈은 90도 ‘폴더 인사’는 기본이고, 기념일이나 명절 등 특별한 날마다 선배들에게 정성스럽게 쓴 장문의 문자 메시지를 보내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과거에는 발레파킹을 받은 후 대리주차 비용을 지급하면서 주차관리인에게 세 번씩이나 고개 숙여 인사하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인성 갑 스타’로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