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지금 사면 43배 오른다?”…놀라운 보고서, 이유 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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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이더리움 낙관론 /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월가의 글로벌 자산운용사 반에크(VanEck)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에 대한 초장기 낙관론을 공식화했다.

현재가 기준 비트코인은 약 41배, 이더리움은 약 10배 오를 수 있다는 전망으로, 디지털 자산 시장에서 상당한 주목을 받고 있다.

반에크는 2026년 3월 18일(미국 현지시간) 발표한 보고서에서 비트코인이 2050년 290만 달러(약 43억원), 이더리움이 2030년 2만2000달러(약 3300만원)에 도달할 수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 발표 당시 비트코인 현재가는 7만1024달러, 이더리움은 2189달러 수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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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이더리움 낙관론 / 출처 : 연합뉴스

특히 이더리움의 경우 2023년 제시했던 목표가 1만1848달러에서 2만2000달러로 약 85% 상향 조정된 것으로, 반에크가 Web3 생태계 성장 시나리오에 더욱 높은 확신을 갖게 됐음을 시사한다는 분석이다.

비트코인, ‘비주권 준비자산’으로 재정의

반에크는 비트코인이 글로벌 교환수단 및 중앙은행 준비자산 시장의 일부를 잠식할 수 있다는 가정 아래 연평균 15% 성장률을 적용했다. 이는 비트코인을 단순 투기 자산이 아닌 ‘비주권 준비자산’으로 보는 관점이 투영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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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이더리움 낙관론 / 출처 : 뉴스1

기관 채택의 가속화도 이 전망을 뒷받침한다. 미국 현물 비트코인 ETF는 현재 전체 비트코인 공급량의 약 12%를 흡수한 상태로, 시장에서는 이를 단순 투기 수요가 아닌 기관의 전략적 보유 신호로 해석한다.

발행량이 2100만 개로 고정된 구조에서 2024년 반감기를 거쳐 신규 채굴량이 절반으로 줄었고, 글로벌 인플레이션 우려와 달러 가치 하락이 맞물리며 비트코인의 ‘헤지 자산’ 역할이 재평가되는 흐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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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이더리움 낙관론 / 출처 : 뉴스1

이더리움, ‘현금흐름 창출하는 디지털 인프라’

이더리움에 대해 반에크는 스마트컨트랙트 플랫폼 시장 점유, 디파이(DeFi)·스테이블코인·RWA(실물자산 토큰화)의 핵심 결제·정산 레이어 확대가 이루어질 경우 2030년 2만2000달러 달성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이더리움은 2022년 ‘머지(Merge)’ 업그레이드 이후 PoS(지분증명) 방식으로 전환해 에너지 소비를 99% 가까이 줄였다. 업계 전문가들은 이 전환이 환경 리스크를 완화하고 기관 채택의 정당성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한다.

반에크는 비트코인이 ‘희소성 기반의 가치 저장 수단’이라면, 이더리움은 ‘현금흐름을 창출하는 디지털 인프라’에 가깝다고 구분했다. 이 프레임은 두 자산이 경쟁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 다른 경제적 기능을 수행하며 공존한다는 논리로 이어진다.

초장기 전망의 구조적 변수들

제도권 들어온 이더리움…기관자금 유입 기대에 20% 넘게 올라 | 연합뉴스
비트코인, 이더리움 낙관론 / 출처 : 연합뉴스

반에크는 비트코인을 ‘장기 거시 불확실성을 방어하는 수비적 자산’으로, 이더리움을 ‘웹3와 탈중앙화 인터넷 성장에 베팅하는 공격적 자산’으로 포지셔닝했다.

시장 분석가들은 이더리움이 기술 사이클과 유동성 변화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 만큼 수익성과 변동성이 동시에 높은 자산 특성을 갖는다고 본다.

다만 비트코인의 경우 목표 달성 시점이 2050년으로 약 24년 후이며, 이더리움 역시 4년 이상의 시계를 가진 장기 시나리오다.

글로벌 규제 환경 변화, 솔라나 등 경쟁 블록체인의 성장, 거시 금리 정책 전환 등 변수들이 실현 가능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은 전문가들이 지적하는 구조적 리스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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