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가 치료비 보태준단 말에 대박”…정부 움직임에 ‘이 종목’ 무더기 상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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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비
탈모 건강보험 적용 추진 / 출처 : 연합뉴스

많은 이들의 가슴을 졸이게 만들던 치료비 부담이 줄어들 수도 있다는 반가운 소식이 정부로부터 들려왔다.

보건복지부가 최근 열린 간담회에서 올해 하반기 중점 과제로 탈모 치료의 건강보험 적용 추진 계획을 언급한 것이다.

아직 확정된 제도가 아님에도 시장은 정부의 정책 검토 방향성에 즉각적으로 반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치료비 일부를 나라가 지원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번지면서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일제히 요동치기 시작했다.

상한가 진입한 테마주와 비용 장벽에 가로막혔던 이들의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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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약 / 출처 : 연합뉴스

실제 15일 오전 9시 57분 기준 현대약품은 전 거래일보다 29.84% 오른 7,440원을 기록하며 상한가에 근접했다.

TS트릴리온 역시 29.96% 올랐고 위더스제약과 프롬바이오도 각각 21.17%, 12.41% 상승하며 급등세를 증명했다.

그동안 탈모 치료는 개인이 전액 부담해야 하는 영역이어서 치료를 망설이게 만드는 커다란 경제적 장벽이었다.

특히 외모와 일상에 민감한 젊은 층 사이에서 관심이 높은 만큼 병원 방문과 처방 흐름을 바꿀 요인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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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 출처 : 연합뉴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청년층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과 필수 의료 중심론이 맞선다고 설명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진행한 1,000명 대상 설문조사에서는 정책 도입에 대해 대체로 긍정적인 답변이 도출되었다.

정부는 오는 7월로 예정된 행정안전부 주관 토론회 등에서 다양한 여론을 수렴해 구체적인 추진 여부를 검토한다.

다만 미용 목적과 질환성 탈모의 구분 기준이나 개인이 부담할 비율 등 핵심 수혜 조건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기대감 선반영의 명암과 투자자가 눈여겨봐야 할 핵심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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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 / 출처 : 연합뉴스

주식 시장에서는 정책 수혜 기대감이 실제 기업 매출로 이어지기 전부터 주가가 먼저 과열되는 경향이 잦다.

건강보험 적용이라는 단어만으로 처방 확대와 수요 증가를 예상하지만 실제 제도 시행까지는 긴 시간이 필요하다.

또한 테마로 묶인 종목들도 치료제 제조사인지 두피 관리나 기능성 식품 기업인지에 따라 수혜 정도가 전혀 다르다.

따라서 지금의 주가 급등은 기대감의 선반영일 뿐이므로 향후 구체적인 급여 범위와 시행 시점을 냉정하게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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