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도 할인 동참
BMW가 연말을 앞두고 대폭 할인을 진행해 관심을 받고있다. 딜러사에 따르면 BMW 3시리즈는 최대 1200만원에 달하는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최근 현대차, 벤츠, 아우디 등 완성차 제조업체들이 앞다투어 큰폭의 할인을 제공하고 있다. BMW도 벤츠와 국내 외제차 판매 순위 1위를 두고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어 할인폭이 더 크다는 의견이다.
BMW 320i 모델의 경우 출고가가 5,700만원이지만 1,200만원 할인 적용 시 4,500만 원대로 구매할 수 있다. 320i M 스포츠 모델의 할인은 1,000만원이다.
투어링 모델도 마찬가지로 최대 1,100만원에 달하는 할인을 제공한다. 최대 할인을 받으면 320i 투어링은 4,800만 원대로 구매할 수 있다.
타 완성차 제조업체와는 다르게 BMW 디젤 모델의 경우 가솔린 보다 할인율이 적다. 320d M 스포츠 모델의 출고가는 6,370만원이지만 최대 1,100만원 할인 시 5천만 원 초반대로 구매할 수 있다.
BMW 3시리즈 부분변경 모델은 이전 세대에 비해 헤대램프가 더 슬림해지고 범퍼 하단에 위치한 공기흡입구의 크기가 좀 더 커져 시각적으로 강렬함 느낌을 선사한다.
실내는 12.3인치 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와 14.9인치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기본 적용됐다. 또한 최신 트렌드에 맞게 물리버튼을 최소화하고 각종 기능을 중앙스크린에 통합했다.
가솔린 모델인 320i에는 최고출력 184마력에 최대토크 30.6kgf·m을 발휘하는 6기통 M 트윈파워 터보 엔진을 탑재했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4.5초만에 도달한다.
다른 모델도 할인
BMW 420i 모델도 최대 800만원을 할인한다. 420i 쿠페 M 스포츠의 경우 할인 적용 시 5천만 원대 후반에 구매할 수 있다.
BMW 시리즈 중 가장 인기 있는 SUV인 X3 가솔린은 할인율이 3%대로 사실상 별도의 연말 할인이 없다. 다만, 상대적으로 비인기 모델인 X3 디젤의 경우 최대 9% 할인 받을 수 있다.
전기차 모델의 경우 내연기관에 비해 상대적으로 할인폭이 크다. IX1은 11%, IX3는 19% 등의 할인혜택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