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니발보다 웅장하다”…신형 미니밴의 압도적 존재감에 ‘감탄’

토요타, 첫 PHEV 미니밴 공개
알파드, 73km 전기주행 지원
국내선 카니발과 대결 예고
토요타 알파드 벨파이어 출시
알파드 / 출처: Toyota

“알파드에 PHEV라니, 카니발이랑 붙으면 재밌겠다.”, “가격은 좀 비싼데, 내부는 진짜 호텔급이네.”

토요타가 2025년형 알파드와 벨파이어를 공개하며 일본 최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미니밴을 선보였다.

PHEV로 진화한 알파드, 친환경과 고급의 조화

이번 업데이트는 친환경 기술과 고급스러움을 결합한 새로운 진화를 보여준다. 특히 알파드의 최고급 트림인 ‘스페이셔스 라운지’는 렉서스 LM에서 영감을 받은 네 좌석 구성을 통해 차별화된 럭셔리함을 강조한다.

알파드와 벨파이어는 2023년 6월, 4세대로 진화하며 가솔린과 하이브리드 모델을 선보였지만, 이번에는 PHEV 라인업이 추가됐다.

토요타 알파드 벨파이어 출시
알파드 / 출처: Toyota
토요타 알파드 벨파이어 출시
벨파이어 / 출처: Toyota

새로운 PHEV는 2.5리터 가솔린 엔진과 E-Four 사륜구동 시스템을 결합해 302마력(225kW)을 발휘한다.

73km의 전기 모드 주행거리를 제공하며, 배터리는 차량 바닥에 배치돼 차체 중심을 35mm 낮췄다. 38분 만에 80% 충전이 가능해 빠른 충전 성능도 갖췄다.

‘스페이셔스 라운지’, 비즈니스 클래스의 미니밴

최상위 트림인 ‘스페이셔스 라운지’는 넓고 고급스러운 공간을 자랑한다. 독립형 캡틴 체어가 뒷좌석에 배치되어 비즈니스 클래스와 같은 경험을 제공하며, 좌석에는 리클라이닝과 발 받침대 기능이 포함됐다.

여기에 헤드레스트 스피커, 사이드 에어벤트, 냉장고, 디퓨저, 전용 커튼 등 고급 옵션이 더해졌다. 렉서스 LM의 일부 고급 사양은 빠졌지만, 럭셔리 미니밴 시장에서 확실한 존재감을 보여준다.

토요타 알파드 벨파이어 출시
알파드 / 출처: Toyota

PHEV 모델은 전기 모드 주행 시 소음과 진동을 최소화해 정숙성을 강화했다. 또한 내연기관 없이 에어컨과 오락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는 ‘마이 룸 모드’와 외부 전력 공급 기능도 탑재해 실용성을 높였다.

이번 업데이트에는 새로운 외장 색상인 ‘프레셔스 메탈’과 15개의 JBL 스피커, 뒷좌석 14인치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편의 사양이 추가됐다. 모든 트림에는 디지털 룸미러가 기본으로 적용돼 실내 기술력도 업그레이드됐다.

2025년형 알파드와 벨파이어는 1월부터 일본 시장에서 판매를 시작하며, 알파드는 510만 엔(약 4,759만 원)부터, 벨파이어는 670만 엔(약 6,253만 원)부터 시작한다. 추후 국내 출시 시 기아 카니발과의 경쟁이 기대된다.

Copyright ⓒ 더위드카.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6

  1. 장난 치나! 좀 비싸? 두 배가 더 비싼데? 이건 티코랑 그랜저 비교하고 그랜저 엄청 좋지 않냐?고 하는 소리지. 가격이 비슷한 걸 가지고 이야기를 해야지.

관심 집중 콘텐츠

은행 예금-대출 금리 격차 확대

‘요즘 은행에 누가 돈 넣어요’하더니 “뭉칫돈 ‘여기로’ 몰렸다”

더보기
제조업 경쟁력 약화

불티나게 팔리던 한국산은 옛말 “최악의 시나리오 들이닥쳤다”…무슨 일?

더보기
Youth Development Account

매월 70만원 따박따박 넣었더니 “이자가 무려 9%?“…수십만명 몰렸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