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고속도로에서 주행 모습 잡혀..
한 줄로 이어진 후방 램프가 인상적
공식 공개는 올해 말 예정
테슬라 사이버트럭(Cybertruck) 실험 차량 두 대가 밤에 나란히 미국 고속도로를 달리는 장면이 포착됐다.
일자 테일램프에 눈길이 가는 이 화제의 영상은 Greggertruck (@greggertruck / X)의 공유로 알려졌다. 두 차량 모두 측면에 ‘RC’라는 큰 문자가 새겨져 있는 걸을 확인할 수 있는데, 이는 양산 전의 최종 파일럿 버전임을 암시한다.
영상에서는 테슬라 사이버트럭의 은색 하단 부분과 대조적으로 상단 부분이 훨씬 어둡게 보이는데, 이는 사이버트럭의 각진 디자인과 미래지향적 스타일 때문이다.
이와 함께, 과속 방지턱 근접 시 브레이크 및 후미등의 반응을 확인할 수 있으며, 사이드미러에 방향지시등이 없는 걸 알 수 있다.
다른 클립에서는 차량이 후진할 때 발생하는 인공적인 소리도 들을 수 있다.
사전 주문이 200만건에 달하는 테슬라 사이버트럭
테슬라 사이버트럭은 그 웅장한 크기, 전장 5790mm와 휠베이스 3807mm에도 불구하고 후륜조향 시스템 덕분에 뛰어난 회전 능력을 자랑한다.
참고로 이와 같이 긴 전장을 갖는 차량에는 후륜조향이 거의 필수적이다.
지금까지의 사전 주문 건수는 약 200만건으로 집계되고 있으며, 보증금은 단지 100달러일 뿐이다. 올해 말의 공식 출시 후 내년에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갈 때, 실제로 몇몇 고객들이 주문을 취소할지 주목받고 있다.
테슬라는 9월 말에 첫 사이버트럭 고객에게 인도하는 행사를 준비 중이다.
위드카 뉴스([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