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4000만원 비싸게 출시?”…가격 논란에도 ‘기대감 폭발’한 이 車, 정체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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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슬라 사이버트럭, 한국 첫 출시
  • 520km 주행 가능, 고성능
  • 높은 가격, 안전성 논란

테슬라 사이버트럭이 북미 외 지역에서 처음으로 한국에 출시됩니다.

  • AWD 모델과 사이버비스트 두 가지 버전이 제공됩니다.
  • 520km 주행 가능, 고성능을 자랑합니다.
  • 국내 출고가가 미국 대비 높고,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있습니다.

테슬라 사이버트럭이 북미 외 최초로 한국에서 출시됩니다. 이 차량은 독특한 디자인과 강력한 성능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두 가지 트림이 제공되며, AWD 모델은 123kWh 배터리로 최대 520km 주행이 가능합니다.

  • 차체는 스테인리스 스틸로 제작되어 견고합니다.
  • 국내 출시 가격은 고가로 책정되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 안전성 문제도 제기되고 있으며, 미국 판매 부진도 우려됩니다.
  • 11월 말부터 차량 인도가 시작되며, 국내 전기 픽업 시장의 경쟁이 예상됩니다.
북미 외 첫 출시국 한국
환경부 인증 완료, 520km 주행
1억 원대 중반 가격대에 소비자 반응 주목
테슬라 사이버트럭
테슬라 사이버트럭 / 출처 : 테슬라

SF 영화에서 막 튀어나온 듯한 각진 스테인리스 차체가 서울 도심에 모습을 드러냈다.

방탄 수준의 차체와 삼각형 형태의 독특한 디자인으로 주목받은 테슬라 사이버트럭이 마침내 한국 도로를 달릴 준비를 마쳤다. 북미를 제외하고 세계 최초로 한국이 첫 출시국으로 선택되면서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북미 외 첫 출시지로 한국 선택

테슬라는 북미 외 지역에서 처음으로 사이버트럭을 한국에 선보였다. 8월 29일 공식 출시를 발표한 테슬라코리아는 9월 24일 환경부의 무공해차 및 소음 인증을 모두 완료하며 출시 준비를 마쳤다.

테슬라 사이버트럭
테슬라 사이버트럭 / 출처 : 테슬라

2023년 11월 미국에서 첫 출시된 지 약 1년 만에 이뤄진 해외 진출이다. 한국 시장에는 듀얼모터 AWD 모델과 3개의 모터를 장착한 최상위 트림인 ‘사이버비스트’ 두 가지 버전이 도입된다.

환경부 인증에 따르면 AWD 모델은 123kWh 배터리를 탑재해 상온 복합 기준으로 1회 충전 시 520km 주행이 가능하다. 도심에서는 최대 562km까지, 저온 복합 기준으로는 391km까지 주행할 수 있다.

독창적 디자인과 강력한 성능

사이버트럭 AWD는 최고 출력 600마력, 최대 토크 72.6kg·m의 성능을 자랑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4.3초 만에 도달한다. 공차중량이 3915kg에 달하는 대형 픽업임에도 스포츠카에 버금가는 가속 성능을 보여준다.

전장 5682mm, 전폭 2200mm, 전고 1790mm에 이르는 대형 차체는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로 제작됐다. 최대 3418리터의 적재 공간과 600kg의 적재 능력, 4990kg의 견인력을 갖춰 실용성도 확보했다.

테슬라 사이버트럭
테슬라 사이버트럭 / 출처 : 테슬라

적재함에는 120V 콘센트 2개가 탑재돼 캠핑이나 작업 현장에서 다양한 전자기기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실내에는 18.5인치 대형 디스플레이가 적용됐고, 최대 10도까지 회전하는 후륜 조향 시스템을 통해 회전 반경을 줄였다.

가격과 안전성 우려는 여전

그러나 해결 과제도 있다. 가장 큰 논란은 미국 판매가(7만2490달러, 약 1억 원)보다 훨씬 비싼 국내 가격이다. AWD 1억4500만 원, 사이버비스트 1억6000만 원으로, 그랜저 한 대 값(약 4000만 원)을 훌쩍 넘는다.

💡 테슬라 사이버트럭의 국내 출시 가격은 왜 높은가요?

테슬라 사이버트럭의 국내 출시 가격이 미국보다 높은 이유는 여러 요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 수입차의 경우 세금 및 관세가 가격을 높이는 주요 요인입니다.
  • 테슬라의 가격 책정 전략이 한국 시장의 특성을 반영했을 수 있습니다.
테슬라 사이버트럭
테슬라 사이버트럭 / 출처 : 테슬라

안전성에 대한 우려도 제기된다. 스테인리스 차체는 보행자 사고 시 충격 흡수에 불리하다는 지적이 있으며, 해외에서는 특수한 도어 구조와 적재함 설계로 인해 손가락 끼임 사고 가능성도 제기됐다.

업계 전문가들은 미국 내 판매 부진도 우려 요인으로 꼽는다. 한때 분기당 1만 대를 넘기던 사이버트럭의 미국 판매량은 최근 절반 이하로 줄었으며, 테슬라가 아시아 시장으로 눈을 돌린 배경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테슬라의 브랜드 파워와 독창적인 디자인에 대한 국내 소비자들의 관심은 뜨겁다. 차량 인도는 11월 말부터 시작되며, 기아 타스만, KG모빌리티 무쏘 EV와 함께 국내 전기 픽업트럭 시장의 새로운 경쟁 구도를 형성할 전망이다.

파격적인 디자인과 고성능, 고가라는 상반된 요소를 모두 갖춘 사이버트럭이 국내 전기 픽업 시장에 본격 진입했다. 테슬라의 이번 전략이 한국 소비자들로부터 어떤 평가를 받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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