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스로이스 컬리넌II 페이스리프트
기존 컬리넌에 새로운 매력 더해 업그레이드
“기존 형태에 고급스러움을 추가함으로써 참된 진화를 선보일 것이다”
“기존 컬리넌의 독특한 특징을 유지하면서 새로운 매력을 제공할 것이다”
롤스로이스모터카는 지난 7일, 롤스로이스를 대표하는 초호화 SUV, 컬리넌 시리즈 II(Cullinan Series II)와 고성능 모델 블랙 배지 컬리넌 시리즈 II(Black Badge Cullinan Series II)를 전 세계 처음으로 공개했다.
이번에 선보인 롤스로이스 컬리넌 시리즈 II는 기존 컬리넌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이다.
롤스로이스 컬리넌 시리즈 II는 혁신적인 디지털 기능과 연결성을 선사한다. 차에 탑재된 운영체제 ‘스피릿(SPIRIT)’은 자동차 기능 관리뿐만 아니라 롤스로이스 고객 전용 애플리케이션인 ‘위스퍼스’와 연동된다.
고객은 앱을 이용해 차로 직접 목적지를 전송할 수 있으며, 원격으로 컬리넌의 위치를 확인하고 차량의 잠금을 관리할 수 있다.
기본 모델 571마력, 고성능 모델 600마력의 파워트레인
파워트레인은 기존의 6.75L 12기통 가솔린 트윈 터보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되어 최고출력 571마력, 최대토크 86.7kg.m의 성능을 낸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데에는 5.3초가 걸린다.
고성능 모델인 블랙 배지는 동일한 파워트레인으로 최고출력 600마력, 최대토크 91.8kg.m를 내뿜는다.
뒷좌석에 설치된 스크린에는 스트리밍 기기를 2개까지 연결할 수 있고, 화면을 통해 차량 관리와 마사지, 냉난방 조절 등의 좌석 기능을 조정할 수 있다.
기어 조작 레버에 있는 ‘로우(Low)’ 버튼을 누르면 더욱 역동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비스포크 블랙 배지 배기 시스템은 깊고 위엄 있는 배기음을 내며, 가속 페달을 90% 이상 밟았을 때는 기어 변속 속도가 50% 더 빨라져 강력하면서도 부드러운 가속 성능을 제공한다.
앞면 디자인을 살펴보면 간결한 라인과 선명한 테두리, 깔끔한 단일 차체 표면 디자인으로 차의 넉넉한 비율과 존재감을 강조한다.
새로운 23인치 휠은 알루미늄 빌렛으로 제작되었으며, 입체적인 7-스포크 디자인은 부분 광택 또는 전체 광택 마감을 선택할 수 있어 특유의 매력을 투영한다.
고급스러운 실내 장식과 예술적인 시트
실내에는 혁신적인 장식과 디테일이 추가된 것을 살펴볼 수 있다. 대시보드 위에는 아날로그와 디지털의 완벽한 융합을 보여주는 유리 패널 페시아가 적용되었고, 조수석 앞에는 일루미네이티드 페시아가 설치되었다.
센터페시아 아날로그 시계 아래에는 환희의 여신상이 자리잡고 있다.
시트에는 가죽에 작은 천공을 뚫어 예술작품을 만드는 ‘플레이스드 퍼포레이션(Placed Perforation)’ 기법이 도입되었다.
시트 일부에는 식물에서 영감을 얻은 새로운 소재인 ‘듀얼리티 트윌(Duality Twill)’을 적용할 수 있다.
한편, 롤스로이스 컬리넌 시리즈 II의 가격 및 국내 출시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