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얼모터로 강력한 성능 확보
한번 충전에 342km 주행 가능
5월 중 고객 인도 시작 예정

KG모빌리티의 전기 픽업트럭 ‘무쏘 EV AWD’가 국내 인증을 완료했다.
환경부에 따르면 무쏘 EV AWD는 듀얼 모터 시스템으로 총 출력 413마력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며 1회 충전 시 상온 복합 기준 342km를 주행할 수 있다.
픽업트럭의 실용성과 전기차의 편의성 결합

무쏘 EV는 전장 5,160mm, 전고 1,740mm, 전폭 1,920mm, 휠베이스 3,150mm의 차체 크기로, 여유로운 실내 공간과 적재 공간을 확보했다.
또한 픽업트럭으로서의 실용성과 전기차의 편의성을 동시에 갖추고 있는 무쏘 EV는 배터리를 외부 전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V2L 기능과 차세대 다중 배터리 안전 관리 시스템, 히트 펌프 등 다양한 첨단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픽업트럭으로서의 성능도 뛰어난데 최대 견인력은 1,800kg이며, 접근각 19.2도, 이탈각 23도, 최저지상고 187mm의 오프로드 성능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 적재량은 최대 500kg로, 실용적인 화물 운송이 가능하며 데크탑, 슬라이딩 커버 등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옵션을 제공해 소비자의 필요에 맞게 차량을 구성할 수 있다.
듀얼 모터로 413마력 구현, 5월 중 출고 예정

무쏘 EV AWD는 80.6kWh 용량의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상온 복합 기준 342km(도심 365km, 고속 313km), 저온 복합 기준 297km(도심 292km, 고속 304km)를 주행할 수 있다.
이는 상온 복합 401km, 저온 복합 357km를 주행할 수 있는 전륜구동(2WD) 모델과 비교했을 때 복합 기준으로 상온에서 59km, 저온에서 60km 감소한 수치다.
이 밖에 특징으로는 유압식 셀프 레벨라이저가 적용되어 탑재 하중에 따라 주행 중 후륜 차고를 자동으로 조절함으로써 후면부가 주저앉는 것을 방지하고 최적의 승차감을 보장한다.

한편 무쏘 EV는 지난달부터 2WD 모델의 출고가 시작됐으며, AWD 모델은 5월 중 고객에게 인도될 예정이다. 가격은 2WD가 4,800만 원5,050만 원, AWD가 5,050만 원5,300만 원으로 책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