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 메르세데스-AMG는 페이스리프트된 GLE 53을 선보였다. 그리고 23일(현지시간)에 새로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의 출시를 발표했다.

새롭게 선보일 AMG GLE 53 하이브리드는 스포티한 크로스오버 쿠페와 전통적인 크로스오버 차체 형태 두 가지로 제공된다.

이 새로운 하이브리드는 449마력의 3.0리터 인라인 6 엔진, 136마력의 전기 모터, 그리고 31.2kWh의 배터리팩을 통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파워트레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총 출력은 543마력(400kW)과 749Nm의 토크로, 이를 통해 0-60마일(0-96km/h) 가속은 4.6초에 완료할 수 있으며, 최고 속도는 전자적 제한으로 250km/h까지 가능하다.

이 출력 수치는 이전 AMG GLE 53의 435마력 및 559Nm의 토크를 발휘하고, 21마력과 200Nm의 추가 부스트를 지원하는 마일드 하이브리드 터보 차저 3.0리터 인라인 6 엔진에 비해 상당히 강화되었음을 보여준다.

사륜구동 시스템 업그레이드된 벤츠 AMG GLE 53 하이브리드

AMG GLE 53 하이브리드는 독특한 기능과 디자인 요소를 자랑한다. 그 중에는 공기를 추가적인 열 교환기로 유도하는 수정된 전면부와 하이브리드 전용 정보를 표시하는 새로운 디스플레이가 포함된다.

벤츠는 AMG 라이드 컨트롤+ 에어 서스펜션이 배터리팩의 무게를 고려하여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에 맞게 설정됐다고 밝혔다. 그들은 이러한 조정이 새로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혜택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차량의 섀시와 스티어링은 미세한 조정을 거쳤으며, 앞과 뒤 차축에는 새 리어 댐퍼와 스태빌라이저가 장착되었다. 또한, AMG 퍼포먼스 4MATIC+ 사륜구동 시스템도 업그레이드 되었다.

하이브리드 전용 모드로는 AMG 다이내믹 셀렉트 시스템이 ‘일렉트릭’과 ‘배터리 홀드’를 제공한다. ‘일렉트릭’ 모드는 배터리 사용을 우선시하는 반면 ‘배터리 홀드’ 모드는 배터리 사용을 제한한다.

메르세데스 AMG GLE 53 하이브리드는 안전 기능으로, 보행자에게 경고하는 음향 경보 시스템을 탑재하였다. 이 시스템은 특별히 디자인된 저주파 및 변조된 AMG 사운드를 앞과 뒤 스피커를 통한 사운드바로 방출한다.

2026 AMG GLE 53 하이브리드의 더 많은 세부 정보와 출시 일정은 추후에 공개될 예정이다.

송가인이 어머니에 선물한 차도 AMG GLE 53

송가인은 트로트계의 대표적인 가수로, 오랜 무명의 시간을 거쳐 2019년 TV조선의 예능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트롯’에서 우승하여 스타덤에 올랐다.

그는 뛰어난 노래 실력과 친근한 이미지로 사랑받아, ‘트로트 여왕’ 장윤정을 뛰어넘는 몸값으로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지난 6월에는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어머니에게 선물한 외제차의 사진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게재했다.

그는 “하늘 아래 그 무엇이 높다 하리요. 어머니의 은혜는 끝이 없어라. 평생 행복한 일만 가득! 어버이 은혜”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해당 사진에서는 송가인의 어머니가 흰색 외제차 옆에서 환하게 미소를 짓고 대형 카네이션을 들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해당 차량은 메르세데스 벤츠 GLE 53 AMG로, 2020년에 출시된 최신 모델로 알려져 있다. 차량의 가격이 1억 2천만 원에서 1억 5천만 원 사이로 알려져 누리꾼들 사이에서 큰 놀라움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