팰리세이드 뺨치는 디자인 “하이브리드로 나온다”…벌써부터 기대감 폭발한 SUV 정체

중국의 럭셔리 SUV 브랜드가 신형 모델 선보여
845마력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으로 강력한 성능 자랑
한국 시장 진출 가능성에 국내 소비자들 관심
하이브리드 SUV
링크앤코 900 / 출처 : 링크앤코

“팰리세이드보다 더 크다고? 중국차 디자인이 나올 때마다 완성도가 높아지네”

중국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 링크앤코가 지난 7일 새로운 대형 SUV를 공개했다.

볼보의 기술력과 중국 지리자동차의 생산력이 만나 탄생한 이 차량은 독특한 디자인과 강력한 하이브리드 성능으로 주목받고 있다.

레인지로버급 압도적 존재감

하이브리드 SUV
링크앤코 900 / 출처 : 링크앤코

링크앤코 900은 전장 5,240mm, 전폭 1,999mm의 웅장한 차체로 현대차 팰리세이드보다 더 큰 크기를 자랑한다.

전면부의 독특한 헤드램프 디자인과 레인지로버를 연상시키는 측면 실루엣은 premium 브랜드로서의 정체성을 명확히 보여준다.

놀라운 성능과 첨단 편의사양

이 차량의 가장 큰 특징은 강력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다.

기본 모델은 1.5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 기반 PHEV 시스템으로 710마력을 발휘하며, 최상위 트림은 2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과 3개의 전기모터를 조합해 무려 845마력의 출력을 낸다.

하이브리드 SUV
링크앤코 900 / 출처 : 링크앤코

실내는 30인치 플로팅 디스플레이와 12.6인치 디지털 계기판이 탑재됐다.

특히 도어 패널에 무선 스마트폰 충전 패드 2개를 설치하고 2열에 슬라이드 아웃 냉장고를 배치하는 등 세심한 편의사양으로 고급감을 더했다.

국내 진출 가능성에 관심 집중

링크앤코는 2025년 3월 중국 시장 출시를 시작으로 유럽과 일본 등으로 판매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링크앤코의 한국 시장 진출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다.

하이브리드 SUV
링크앤코 900 / 출처 : 링크앤코

볼보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링크앤코는 2016년 설립 이후 중국 시장에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하이브리드 SUV 모델인 ’08’은 출시 전부터 10만 대 이상의 사전 계약을 기록하며 브랜드의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링크앤코의 900은 아직 가격이 공개되지 않았다.

하지만 브랜드의 대표 모델인 ’01’이 중국 시장에서 15만 8800위안에서 20만 2800위안(약 2593만~3311만원) 사이에서 책정된 것을 고려하면, 플래그십 모델인 900은 이보다 높은 가격대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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