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출시된 카니발 하이브리드
복합연비 14km/ℓ 인증
기아 대표 미니밴 ‘카니발’의 4세대 부분 변경 모델이 최근 가솔린과 디젤 버전 판매를 시작했다. 이어 하이브리드 모델이 국내 주요 부처의 인증을 완료하며 판매 라인업에 새롭게 합류했다.
신형 카니발 하이브리드 복합연비, 19인치 휠 기준 13.5km/ℓ
18일 관련 업계 소식에 따르면 기아의 신형 카니발 라인업에 새롭게 추가된 1.6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은 국내 주요 부처의 인증을 거쳐 20일부터 고객에게 인도된다.
이번 카니발 하이브리드 모델은 7인승과 9인승 두 가지 모델로 인증을 통과했다. 특히 7인승 모델은 2종 저공해 기준을 충족했다.
파워트레인은 1.6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 전기모터의 조합으로 시스템 총 출력 245마력, 최대토크 37.4kgm에 이른다.
복합연비는 9인승 18인치 휠을 기준으로 14km/ℓ(도심 14.6, 고속 13.3)에 달하며 이는 기존 2.2 디젤 모델보다 앞선 수치다. 다만 9인승 18인치 휠에 빌트인캠을 추가하는 경우 복합연비는 13.7km/ℓ(도심 14, 고속 13.4)로 소폭 감소한다.
7인승 및 9인승 19인치 휠의 복합연비는 13.5km/ℓ(도심 14, 고속 12.9)이며 하이브리드 하이리무진 모델은 추후 공개된다.
9인승 시그니처, 4700만원
신형 카니발 하이브리드의 특징은 구동모터를 활용한 E-라이드, E-핸들링, E-EHA 기술을 탑재해 승차감과 주행 성능을 향상시킨 점이다.
E-라이드는 구동모터 토크를 조정해 둔턱(과속 방지턱 등) 통과나 가속 시 차량의 흔들림을 최소화함으로써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E-핸들링은 곡선로 진입 및 탈출 시 구동모터의 가감속 제어를 시행한다. 이를 통해 무게 중심을 이동시켜 조향 응답성과 선회 안정성을 높인다. 또한 E-EHA는 전방 충돌 회피 기동 시 전후륜 하중을 제어해 회피 능력과 차체 안정성을 향상시킨다.
한편 기아는 이번 신형 카니발에 기존 3.5 가솔린, 2.2 디젤에 이어 1.6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을 추가함으로써 경제성과 친환경성을 추구하는 고객들의 요구를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형 카니발 하이브리드의 세부 가격은 9인승 프레스티지 모델이 3925만원, 노블레스가 4365만원, 시그니처가 4700만원이다.
7인승 모델은 노블레스가 4619만원, 시그니처가 4695만원이며 디자인 특화 트림인 그래비티 모델의 경우 9인승은 4860만원, 7인승은 4855만원으로 책정됐다.
국내도 덩치 큰 차들은 2.5 하이브리드는 돼야지
1.6터보 하이브리드 하나로 대체 몇개 차종을 우려먹냐ㅉㅉ
차알못 입장에서 엔진에 무리는 안가는지 걱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