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M, 신형 액티언 ‘판매량’ 견인
10월 SUV 라인업 할인 프로모션 강화
KG 모빌리티가 최근 신형 SUV 모델을 선보인 이후 판매량 증가에 성공했다. 이에 힘입어 SUV 라인업에 대한 대대적인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액티언, 하반기 실적 회복 견인
올해 초, KGM은 고금리와 고물가로 인한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내수 시장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자동차 업계의 빠른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신형 전기차 모델을 출시했지만, 전기차 캐즘과 맞물려 기대에 못 미치는 실적을 보였다.
전년 동기 대비 판매량은 38.5% 감소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하반기에 접어들면서 새롭게 출시한 액티언 모델이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으며 사전 예약 첫날에만 1만6000대의 예약을 기록하는 등 돌풍을 일으켰다.
출시 후 두 달 동안 액티언은 2466대가 판매되며, 하반기 실적 회복을 이끄는 주요 동력이 될 전망이다. 이러한 성공적인 반응에 힘입어, KGM은 10월 한정으로 SUV 차량에 대해 파격적인 할인 정책을 적용한다고 밝혔다.
최대 24개월 무이자 할부 지원
KGM은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주요 SUV 모델에 다양한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베스트셀러 모델인 렉스턴의 경우, 선수금 40%를 지불하면 24개월 동안 무이자 할부가 가능하다.
또한, 선수금 비율에 따라 60개월에서 72개월까지의 할부 조건을 4%에서 5.9% 금리로 제공하여 고객의 재정 부담을 줄일 계획이다.
토레스 모델은 선수금 없는 12개월 무이자 할부 옵션과 함께, 선수금에 따라 3.5%에서 5.5% 사이의 장기 할부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최근 출시된 액티언 역시 비슷한 조건으로 다양한 할부 옵션이 마련되어 있다.
또 KGM은 중고차 보장 프로그램을 통해 렉스턴, 토레스, 티볼리, 액티언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차량 가격의 최대 45%에서 60%까지 보장하는 혜택도 제공한다.
추가로 엔진오일 무상 교환권 및 택시 모델 구매 고객에게 50만 원 상당의 유류비 지원도 포함된다.
전기차 모델인 토레스 EVX와 코란도 EV는 배터리 화재에 대한 보상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고객의 안전과 신뢰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KGM 관계자는 “전기차 화재에 대한 고객 불안감 해소를 위해 배터리에 의한 화재 발생 시 최대 5억원을 보상해주는 ‘전기차 배터리 안심 보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