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로드 감성 끝판왕 “전기차로 나온다”…지프가 공개한 신차에 기대감 ‘활짝’

지프 ‘레콘’ 국내 출시 예고
브랜드의 첫 전기 오프로더
1회 충전 482km 주행 목표
Jeep Recon Domestic Launch Announced
레콘 (출처-지프)

지프의 차세대 전기 SUV ‘레콘(Recon)’이 국내 시장에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

오프로드 전문 브랜드 지프의 첫 순수 전기 오프로더인 레콘은 기존 랭글러의 DNA를 계승하면서도 600마력의 강력한 성능과 482km의 주행거리가 예상되고 있어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600마력 괴물” 전기 오프로더의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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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콘 (출처-지프)

레콘은 스텔란티스 그룹의 STLA 라지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된다. 고성능 듀얼 모터와 100kW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최고출력 600마력이라는 압도적인 성능을 발휘한다.

여기에, EPA 기준 482km 이상의 주행거리를 목표로 개발 중이며, 기존 랭글러와 비교해 더욱 향상된 성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오프로드 성능 강화를 위해 4×4 지프 셀렉-터레인 시스템과 e-locker 액슬 등 특화 사양이 적용되며, 험로 주행 시 배터리 보호를 위한 언더바디 방어 시스템도 탑재될 예정이다.

지프다운 디자인에 첨단 기술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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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콘 (출처-지프)

레콘은 지프의 상징적인 디자인 요소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전면부에는 사각형 헤드램프와 주간주행등, LED 조명이 포함된 전통적인 세븐 슬롯 그릴이 자리 잡고 있다.

여기에, 측면부는 랭글러와 유사한 투박한 스타일을 유지하면서도 더욱 실용적인 비율로 설계되어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실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과 오프로드 맞춤형 유커넥트 시스템이 탑재될 것으로 예상되며, 원터치 파워톱과 탈착식 도어 및 윈도우를 통해 자유로운 오픈 에어링 경험도 제공할 예정이다.

오프로드 전기차에 대한 기대와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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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콘 (출처-지프)

레콘의 출시를 앞두고 시장의 반응은 기대와 우려가 교차한다. 전기차의 특성상 배터리의 안전성이 주요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일부 업계 관계자들은 오프로드 주행 시 돌이나 장애물에 의한 배터리 손상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또한 전기차가 오프로드에서 내연기관 차량과 동등한 수준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도 제기된다.

한편, 레콘은 올해 말 북미 시장을 시작으로 글로벌 출시가 이루어질 전망이며, 오프로드계의 전설적인 브랜드가 선보이는 첫 순수 전기 모델인 만큼 그 성능과 시장 반응이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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