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직장 점심시간마다 혼자서만 비싼 메뉴를 고른 뒤 계산은 똑같이 나누자고 요구하는 동료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사연이 화제이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팀원 4명이 함께 식사할 때마다 늘 혼자서만 2만 원대 식당을 고집하는 동료 때문에 지쳤다는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처음에는 좋은 식당을 소개해 주는 줄 알았지만, 이러한 지출이 한 달 넘게 반복되자 월급날을 앞두고 큰 금전적 부담을 느꼈다.
특히 상대방은 각자 먹은 만큼 내는 대신 전체 총액을 사람 수대로 편하게 나누자는 더치페이 방식을 고수하여 갈등을 키웠다.
“점심까지 아껴야 하나” vs “더치페이 민폐”, 선 넘은 계산법
작성자는 평소 만원대 백반이나 국밥으로도 충분한데 주변 분위기 때문에 매번 비싼 메뉴를 거절하지 못해 속앓이를 했다고 털어놨다.

참다못한 작성자가 만원 수준의 저렴한 식당을 제안하자, 상대 동료는 “점심 먹는 돈까지 아껴야 하느냐”라며 핀잔을 주어 분위기를 싸늘하게 만들었다.
반면 비싼 메뉴를 고른 동료 역시 점심시간은 하루 중 유일한 기분 전환 시간이며 다른 사람을 강제로 끌고 간 것은 아니라고 반박했다.
평소에 식당을 정하는 일은 귀찮아하면서 막상 다 먹고 난 뒤에 가격이 비싸다고 불만을 터뜨리는 태도가 오히려 뒤끝이라는 주장이다.
이에 대해 대다수 누리꾼은 먹고 싶은 것을 자유롭게 고를 권리는 있지만 비용을 공평하게 나눌 거라면 가격대도 함께 맞춰야 한다고 비판했다.
직장인의 점심값은 단순한 친목 도모를 넘어 엄연한 생활비의 일부이기에, 동료의 예산을 먼저 배려하는 최소한의 상도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이와 다르게 싫으면 처음부터 점심 무리에서 빠지면 될 일인데, 성인끼리 눈치만 보다가 뒤늦게 서운함을 쌓은 작성자도 답답하다는 의견도 있다.
더치페이를 빌미로 남에게 비용을 전가하기보다 차라리 처음부터 각자가 주문한 메뉴의 금액만큼만 깔끔하게 결제하는 편이 오해를 줄이는 방법이다.
조용한 예의가 필요한 지갑 사정, 현명한 점심 예산제
법적으로 누구에게 어떤 식당을 강제할 수는 없지만, 매일 반복되는 사소한 지출 갈등은 직장 내 동료 관계를 빠르게 피로하게 만든다.
가장 현실적인 해결책은 식사하러 가기 전 “오늘은 1만 2000원 안에서 고르자”와 같이 미리 팀원들의 합리적인 예산 기준을 정하는 일이다.
직장 생활에서 체면 때문에 억지로 무리하다 보면 상대방이 호의를 권리로 착각하여 결국 소중한 관계마저 상하고 마는 부작용이 생기기 마련이다.
더치페이가 법적으로 문제없는 공평한 계산법이라 해도, 주변의 형편을 배려하지 않는다면 도의적인 책임까지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개인이 먹은것은 개인이 계산하면 가장 깔끔한 방법임
ㅋㅋㅋㅋㅋ 점심 까지 갑질? 니돈 니산 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