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기술이 이 정도였나”… 해외 전문가도 놀란 이 車, 이유 보니 ‘감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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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캐나다서 SUV·전기차 모두 석권
싼타페, 랜드크루저 제치고 올해의 차 선정
아이오닉 5 N, 641마력 퍼포먼스로 호평
현대차 캐나다 올해의 차
싼타페 / 출처: 현대자동차

“현대차, 이제 북미 시장까지 접수?”, “싼타페가 랜드크루저까지 제칠 줄은 몰랐다.”

현대자동차가 다시 한번 캐나다 자동차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SUV와 전기차 부문에서 동시 수상하며 경쟁력을 입증한 것이다.

현대차, 캐나다서 ‘올해의 차’ 또 해냈다

현대차는 16일(현지시간)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2025 캐나다 올해의 차(Canadian Car of the Year)’ 시상식에서 싼타페와 아이오닉 5 N이 각각 ‘올해의 유틸리티 차량’과 ‘올해의 전기 유틸리티 차량’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현대차는 최근 4년간 3차례나 캐나다 올해의 유틸리티 차량 타이틀을 거머쥐며 현지 SUV 시장에서의 강세를 다시 한번 증명했다.

현대차
아이오닉 5 N / 출처: 현대자동차

캐나다 자동차기자협회(AJAC)가 주관하는 이번 시상식은 ▲승용 ▲유틸리티 ▲전기 승용 ▲전기 유틸리티 등 총 4개 부문에서 최고의 차량을 선정한다.

올해 유틸리티 부문에서는 싼타페가 마쯔다 CX-70과 토요타 랜드크루저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으며, 전기 유틸리티 부문에서는 아이오닉 5 N이 기아 EV9과 마쯔다 CX-70 PHEV를 누르고 수상 모델로 최종 선정됐다.

SUV·고성능 전기차 모두 잡은 현대차

AJAC 심사위원단은 싼타페에 대해 “우수한 인체공학적 설계와 직관적인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돋보인다”고 평가했다.

또 이어 아이오닉 5 N에 대해서는 “641마력의 강력한 성능과 N e-시프트 기능을 통한 스포티한 주행 경험이 인상적”이라고 호평했다.

현대차 캐나다 올해의 차
싼타페 / 출처: 현대자동차

AJAC 대표 에반 윌리엄스는 “현대차가 두 개 부문에서 동시 수상한 것은 놀라운 성과”라며 “싼타페는 실용성과 편의성을, 아이오닉 5 N은 전기차가 지닌 ‘운전의 재미’를 극대화한 모델”이라고 평가했다.

현대차는 이번 수상으로 캐나다 SUV 및 고성능 전기차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캐나다 시장에서 상품성을 인정받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혁신적이고 고품질의 차량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캐나다 올해의 차’는 캐나다 자동차기자협회가 수여하는 가장 권위 있는 자동차 상으로, 현지 자동차 전문가 및 기자 47명이 직접 평가하고 투표해 수상 모델을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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