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분변경 안 하고 풀체인지 직행?”…현대차, 기아에 밀리더니 결국 ‘초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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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코나
현대 코나 / 출처 : 더위드카 제작(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국내 소형 SUV 시장의 대표 주자인 현대자동차 코나가 부분변경을 건너뛰고 곧바로 차세대 모델로 전환할 수 있다는 소식이 들려온다.

내부 코드명 ‘SX3’로 알려진 이번 프로젝트는 일부 해외 시장에서 크레타와의 역할 통합까지 거론되는 등 다각도의 변화가 예상되는 분위기이다.

아직 최종 제원이나 구체적인 출시 일정이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이러한 변화의 움직임만으로도 자동차 시장의 이목이 집중되는 모습이다.

코나는 국내에서 기아 셀토스와 함께 작은 크기에도 패밀리카 역할을 고민하는 소비자들이 가장 먼저 비교하는 상징적인 모델이기 때문이다.

플랫폼 공유와 하이브리드 수혈, 소형 SUV의 한계를 넘다

현대 코나
현대 코나 / 출처 : Hyundai USA(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현재 거론되는 변화의 핵심은 개선된 K3 플랫폼의 적용과 신형 기아 셀토스와의 하이브리드 시스템 공유 가능성이다.

구체적으로는 1.6리터 엔진과 전기모터의 조합을 바탕으로 전륜구동과 전동식 사륜구동 선택지가 포함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소형 SUV 시장에서 하이브리드의 중요성이 이토록 커진 이유는 소비자들이 더 이상 작은 차라는 이유로 효율을 타협하지 않기 때문이다.

최근의 소형 SUV는 출퇴근부터 주말 나들이, 캠핑이나 아이들의 짐 적재까지 아우르며 과거 중형차가 하던 역할까지 분담하는 추세이다.

현대 코나
현대 코나 / 출처 : Hyundai USA(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유지비 부담을 덜어주는 하이브리드 엔진이 탑재된다면 초기 구매 가격이 다소 상승하더라도 매력적인 선택지로 남을 확률이 높다.

디자인 측면에서는 기존보다 더욱 각진 실루엣과 콘셉트카에서 선보였던 강인한 SUV 고유의 이미지를 이어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외형적 화려함보다는 소비자가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2열 거주성과 적재 공간의 실질적인 개선이 경쟁의 성패를 가를 소지가 크다.

차체를 너무 작게 유지하면 경쟁 모델에 밀리고, 반대로 너무 키우면 상급 모델인 투싼과 가격이 겹치는 간섭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단순한 신차 효과를 넘어 실용성과 경제성의 균형을 묻다

현대 코나
현대 코나 / 출처 : Hyundai USA(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따라서 차세대 코나는 무작정 덩치를 키우기보다 실내 공간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하이브리드의 체감 연비를 증명하는 데 집중할 필요가 있다.

여기에 글로벌 전동화 흐름에 맞춘 전기차 모델의 존재도 고려해야 하므로, 복잡해진 트림 속에서 상품성을 명확히 설명하는 것이 과제이다.

결국 소비자의 지갑을 열기 위해서는 하이브리드 모델의 시작 가격과 필수 안전 사양이 어느 트림부터 적용되는지가 핵심 기준이 될 수 있다.

차세대 코나가 공간과 효율, 가격의 균형을 정교하게 잡아낸다면 ‘경제적인 소형차’를 넘어 ‘충분한 첫 패밀리 SUV’로 자리매김할 요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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