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행거리 보고 깜짝”… 현대차 떨게 만든 SUV 등장, 정체보니 ‘대박’

혼다 프롤로그, 주행 거리 495km로 증가
최대 300마력 AWD 모델 추가, 성능 강화
아이오닉 5·EV6와 전기차 경쟁 본격화
혼다 전기차 프롤로그 출시
프롤로그 / 출처: 혼다

“이 정도 성능이면 아이오닉5 긴장해야겠네.”, “495km 주행거리면 한국 출시도 벌써 기대된다.”

혼다의 첫 전용 전기차, 2025년형 프롤로그가 더 길어진 주행 거리와 강력해진 성능으로 돌아왔다. 최대 308마일(약 495km)을 달릴 수 있도록 개선되었으며, 출력까지 높아지면서 전기차 시장에서의 경쟁력이 한층 강화됐다.

출력·주행거리 개선… 더 강력해진 2025년형 프롤로그

프롤로그는 2024년 미국 시장에 첫선을 보이며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 2024년 2분기 말부터 판매가 시작되었음에도 연말까지 3만 3,017대가 출고되며 전기차 판매 순위 6위에 올랐다.

혼다의 전기차 시장 진출이 성공적인 출발을 알린 가운데, 2025년형 모델에서는 주행 거리와 퍼포먼스를 동시에 개선하며 더욱 매력적인 선택지로 거듭났다.

혼다 전기차 프롤로그 출시
프롤로그 / 출처: 혼다

새로운 프롤로그는 전륜구동(FWD)과 사륜구동(AWD) 모델로 나뉜다. 전륜구동 모델은 기존보다 8마력 증가한 220마력을 발휘하며, 토크 역시 243lb-ft로 상승했다.

특히 출력이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에너지 효율이 개선되면서 기존보다 12마일 더 긴 308마일(약 495km)의 주행 가능 거리를 확보했다.

가격 경쟁력 확보… 美 전기차 시장 공략 박차

사륜구동 모델의 성능 향상도 눈에 띈다. AWD 모델은 300마력의 강력한 출력을 자랑하며, 토크도 355lb-ft까지 증가했다.

덕분에 가속 성능과 주행 안정성이 향상되었으며, 주행 거리도 개선됐다. EX와 투어링 트림은 기존보다 13마일 늘어난 294마일, 엘리트 트림은 10마일 증가한 283마일을 달릴 수 있다.

혼다 전기차 프롤로그 출시
프롤로그 / 출처: 혼다

가격은 전륜구동 EX 트림 기준 48,850달러(약 7,132만 원)부터 시작하며, AWD 옵션을 추가하면 3,000달러가 더해진다. 투어링 트림은 53,150달러(약 7,759만 원)부터, 사륜구동 전용인 최상위 엘리트 트림은 59,350달러(약 8,665만 원)에 책정됐다.

특히, 2025년형 프롤로그는 미국 연방 정부의 7,500달러 전기차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실구매 가격이 더욱 매력적이다.

주행 거리와 성능이 업그레이드된 2025년형 프롤로그는 한국 출시 여부가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미국 전기차 시장에서 현대 아이오닉 5, 기아 EV6와의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과연 혼다가 새롭게 강화된 프롤로그를 앞세워 전기차 시장에서 어떤 성과를 거둘지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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