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스만·렉스턴 스포츠? “상대도 안된다”…슈퍼 파워 오프로더 등장, 아빠들 ‘환장’

헤네시, 최고출력 800마력 발휘하는
‘F-150’ 기반 슈퍼 픽업 트럭 공개
헤네시 F-150 베놈 출시
Venom 800 F-150 / 출처: Hennessey

미국의 하이퍼카 제작사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헤네시 퍼포먼스가 지난 24일 또 하나의 역작을 선보였다.

강력한 퍼포먼스를 자랑하는 슈퍼 픽업 트럭, ‘베놈 800 F-150’이 그 주인공이다. 이 모델은 기존 포드 랩터 R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한 고성능 모델이다.

사막에서도 주행 가능한 오프로더 최강자, 랩터 R

랩터 R은 2022년 포드가 F-150을 기반으로 머스탱 쉘비 GT500에 탑재되던 5.2리터 V8 슈퍼차저 엔진을 적용해 출시한 모델이다.

이를 통해 랩터 R은 최고출력 730마력과 88.5kgm의 강력한 토크를 뿜어내며 당시에도 강력한 존재감을 과시했다.

헤네시 F-150 베놈 출시
F-150 Raptor R / Ford

최근 연식 변경을 통해 더욱 업그레이드된 F-150 모델은 이전 2023년형보다 한층 더 강력해져 경쟁 모델인 램 TRX를 능가하는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외관 또한 주목할 만하다. 강인함을 한껏 드러내는 보닛 파워돔과 압도적인 크기의 37인치 올터레인 타이어는 존재감을 더해준다.

또 ‘폭스 듀얼 라이브 밸브’ 쇼크 업소버를 통해 코너링 시 롤링을 효과적으로 제어해 안정적인 주행을 가능하게 한다.

전용 설계된 댐퍼와 24인치 코일 스프링은 사막과 같은 극한 환경에서도 탁월한 주행 능력을 발휘하도록 설계됐다.

헤네시의 정체성 돋보여… 최고출력 800마력 발휘

헤네시 F-150 베놈 출시
Venom 800 F-150 / 출처: Hennessey

헤네시는 이러한 랩터 R에 다시 한 번 혁신을 더했다. 3.0리터 슈퍼차저를 추가 장착하여 무려 800마력의 최고출력과 1033lb-ft의 최대토크를 구현한 것이다.

놀라운 것은 이 압도적인 힘을 가진 베놈 800 F-150이 제로백은 단 3.4초에 불과하다는 점이다. 이로써 헤네시 베놈 800은 트럭의 한계를 뛰어넘는 놀라운 가속 성능을 실현했다.

오프로드 주행 능력 또한 대폭 강화됐다. 서스펜션은 무려 6인치 높아져 험로에서의 주행에 최적화되었고, 35인치 오프로드 타이어와 강철 범퍼를 장착해 거친 지형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을 가능하게 한다.

제동 성능을 위한 브렘보 6 피스톤 브레이크는 강력한 출력을 안정적으로 제어하는 데 일조한다.

헤네시 F-150 베놈 출시
Venom 800 F-150 / 출처: Hennessey

디자인 측면에서도 헤네시의 정체성이 돋보인다. 탄소 섬유 소재의 그릴과 독특한 베놈 800 배지가 차별화된 외관을 완성한다.

실내 역시 세심한 디테일이 더해져 헤드레스트에 자수를 넣고 플로어 매트를 고급 소재로 마감하는 등 운전자의 만족감을 높이는 요소들이 가득하다.

헤네시 베놈 800 F-150은 단 250대 한정 생산될 예정이며, 포드 공식 판매점을 통해 판매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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