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렌토 사려고 했는데 “이 車 출시에 흔들린다”… 문제는 ‘가격’

GWM 하발 ‘H7’ 부활
PHEV로만 출시 예정
쏘렌토와 유사한 크기
쏘렌토
하발 ‘H7’ (출처-중국 공업정보화부)

중국 자동차 제조사 그레이트 월 모터스(GWM)가 하발(Haval) H7이라는 이름을 다시 부활시킨다.

새로운 중대형 SUV인 H7은 이전에도 사용된 바 있던 이름으로 이번 모델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로만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기아 쏘렌토와 유사한 차체 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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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발 ‘H7’ (출처-중국 공업정보화부)

중국 공업정보화부(MIIT)의 규제 문서에 따르면, 새로운 하발 H7의 크기는 전장 4,780mm, 전폭 1,895mm, 전고 1,725mm이며, 휠베이스는 2,810mm로 기아 쏘렌토아 유사한 크기를 자랑한다.

공차 중량은 2,075kg으로 차급에 맞게 상당히 무거운 편으로 5인승 구조를 채택하고 있으며, 19인치 휠을 장착하고 있다.

하발 H7은 GW4B15H 엔진을 사용하며, 1.5리터 자연흡기 엔진으로 최대 85kW의 출력을 발휘한다. 전기 모터에 대한 세부 정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나, 배터리는 그레이트 월의 자회사 SVolt에서 공급하는 리튬 인산철(LFP) 배터리가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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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발 ‘H7’ (출처-중국 공업정보화부)

여기에, 차량 후면에는 그레이트 월의 PHEV 시스템인 Hi4 배지가 부착되어 있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임을 알 수 있다.

또한, 하발 H7의 최고 속도는 180km/h이며, 접근 각도는 20도, 이탈 각도는 23도이다. 이 차량은 다양한 옵션도 제공하는데, 개폐식 파노라마 루프와 네 가지 디자인의 휠을 선택할 수 있다.

샤오롱 맥스와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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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발 ‘H7’ (출처-중국 공업정보화부)

이번 하발 H7이 자사의 중형 SUV 하발 샤오롱 맥스의 페이스리프트 버전이거나, 이 모델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차량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만약, 두 차량이 유사한 플랫폼을 공유한다면, H7은 150kW 출력과 350Nm 토크를 제공하는 후륜 모터, 그리고 70kW 출력과 100Nm 토크를 제공하는 전륜 모터를 탑재할 것으로 보인다. 이 시스템의 종합 출력은 205kW, 최대 토크는 585Nm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하발 H7은 올해 말 또는 내년 초에 공식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며, 그레이트 월 모터스의 강력한 PHEV 기술과 성능을 갖춘 H7은 중대형 SUV 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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