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소식에 “잠 못 이뤘다”…80년대 감성 충만한 5천만 원대 ‘픽업트럭’

포드 매버릭 ‘로보’ 美 판매 시작
80년대 감성 현대적으로 재해석
소형 픽업인 매버릭의 신규 트림
Ford Maverick Lobo goes on sale
매버릭 로보 (출처-포드)

포드가 1980년대 스트릿 스타일 픽업트럭의 감성을 재현한 ‘매버릭 로보(Maverick Lobo)’를 공개하고 미국 판매를 시작했다.

소형 모노코크 픽업트럭인 매버릭의 신규 트림으로 출시되는 로보는 80~2000년대 스트릿 튜닝 스타일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자동차 마니아들의 향수를 자극하고 있다.

80년대 스트릿 문화의 부활, 매버릭 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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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버릭 로보 (출처-포드)

포드 매버릭 로보는 1980년대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젊은 층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스트릿 스타일 튜닝 픽업트럭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했다.

매버릭 로보는 스포티하게 디자인된 전면부 범퍼와 차체 동일 색상의 사이드 스커트, 로커 패널이 특징이며, 19인치 터보팬(Turbofan) 휠과 블랙 루프로 레트로 감성을 살렸다.

또한, 실내에도 복고풍 감성이 곳곳에 스며들어 있다. 13.2인치 대형 디스플레이에는 로보 전용 그래픽이 적용되어 클래식한 디지털 게이지를 연상시키는 독특한 효과를 제공한다.

스트리트 퍼포먼스를 위한 특별한 튜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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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버릭 로보 (출처-포드)

‘온로드 퍼포먼스 트럭’을 표방하는 매버릭 로보는 성능면에서도 독특한 매력을 뽐낸다. 2.0리터 4기통 에코부스트 엔진과 7단 자동변속기의 조합으로 241마력의 최고출력과 38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여기에, 대형 라디에이터 적용으로 냉각 성능을 개선했으며, 특별히 튜닝된 서스펜션으로 일반 모델 대비 20mm 낮은 최저지상고를 확보했다.

이와 함께, 전륜에는 듀얼 피스톤 브레이크 캘리퍼를 장착했으며, 스티어링도 스포티한 주행에 맞게 재조정됐다. 특히 포드 신형 머스탱의 트랙 모드와 유사한 ‘로보 모드’를 제공해 운전의 재미를 한층 높였다.

핫 트럭 시장의 새로운 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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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버릭 로보 (출처-포드)

매버릭 로보는 기존 픽업트럭 시장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세그먼트를 개척하고 있다.

혼다 리지라인이나 현대차 싼타크루즈 등 경쟁 모델들이 실용성과 범용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과 달리, 매버릭 로보는 도심 속 스포츠카를 연상시키는 주행 감각과 레트로 감성으로 차별화를 꾀했다.

특히, 도심 주행에 최적화된 섀시 셋업과 컴팩트한 차체 사이즈는 현대의 라이프스타일에 잘 부합하며, 일상적인 주행에서는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하면서도, 운전자가 원할 때면 언제든 스포티한 주행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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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버릭 로보 (출처-포드)

한편, 포드 매버릭 로보의 가격은 3만6850달러(한화 약 5300만원)부터 시작하며, 이는 3만7665달러(한화 약 5400만원)부터 시작하는 혼다 리지라인과 비교해도 우위에 있는 가격대로 소비자들의 많은 선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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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가격 확인하시고 댓글 올리세요. 북미시장 시작 가격 한화로 3천4백만원 부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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