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500만 원 할인에 “너도 나도 줄선다”…파격 기회에 아빠들 ‘환호’

현대차 전기차 9종에 할인 혜택 지원
차종에 따라 최대 500만 원 할인 혜택
전기차 보급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현대차가 국내 전기차 보급 확대와 고객들의 구매 부담 완화를 위한 파격적인 할인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 1월 121대의 전기차 판매 실적을 기록한 현대차는 최대 500만 원에 달하는 할인 혜택과 다양한 구매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며, 친환경 모빌리티 시대를 앞당기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전기차 전 라인업에 걸친 파격적인 할인 혜택

현대차는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총 9개 전기차 모델에 대해 기본 차량 가격 할인과 월별 재고 할인을 포함한 대규모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

주력 모델인 아이오닉 5와 아이오닉 6는 각각 300만 원의 할인이 적용되며, 실용적인 전기 SUV인 코나 일렉트릭은 400만 원까지 할인된다.

여기에 상용 모델인 포터 II 일렉트릭과 ST1은 최대 500만 원이라는 파격적인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신규 출시된 아이오닉 5 N과 캐스퍼 일렉트릭도 100만 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도 이번 할인 프로모션에 동참한다. 전기 SUV인 GV60은 300만 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럭셔리 세단인 G80 전동화 모델은 차량 가격의 5% 할인이라는 특별한 혜택을 제공한다.

정부·지자체 보조금과 함께하는 실질적인 구매 부담 완화

특히 서울 기준으로 최대 구매 혜택을 적용받을 경우, 소비자들의 실제 구매 부담은 크게 줄어든다.

대표적으로 아이오닉 5 2WD 롱레인지 19인치 빌트인 캠 미적용 모델은 기존 5,410만 원에서 4,438만 원으로 약 1,000만 원 가까이 가격이 낮아진다.

이는 정부의 보조금 및 제조사 할인 비례 보조금 613만 원, 서울시 지자체 보조금 약 59만 원, 현대차의 자체 할인 혜택 300만 원이 모두 반영된 결과다.

이와 함께 아이오닉 6 2WD 스탠다드 18인치 모델 역시 4,695만 원에서 3,781만 원으로 가격이 크게 낮아진다. 여기에는 정부 보조금 및 제조사 할인 비례 보조금 560만 원, 서울시 보조금 54만 원, 현대차 할인 혜택 300만 원이 포함됐다.

또한 코나 일렉트릭의 경우도 400만 원의 현대차 할인 혜택과 함께 정부 및 지자체 보조금이 적용되어 4,142만 원에서 3,152만 원으로 구매 가격이 낮아진다.

‘2025 EV 에브리 케어’로 더욱 강화된 구매 혜택

한편 구매 혜택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현대차는 지난달 16일 출시한 ‘2025 EV 에브리 케어’ 서비스를 통해 80만 원 상당의 충전 크레딧을 추가로 제공한다.

이 프로그램은 전기차의 전체 생애주기에 걸친 맞춤형 통합 케어 서비스로, 블루 안심 점검 서비스, 전기차 화재 안심 프로그램, 잔존가치 보장 대상 확대 등 이전보다 강화된 혜택을 제공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국내 전기차 보급 확대에 기여하고 고객의 전기차 구매 부담을 실질적으로 완화하기 위해 이번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구매 혜택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고객들이 전기차를 더욱 편리하게 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