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 저가 브랜드 다치아
소형 SUV 스프링 공개
가격 약 3천만원 미만
다치아가 21일(현지시간) 새로운 스프링(Spring) 모델을 선보였다. 이 신형 스프링은 유럽 시장에서 가장 경제적인 가격을 목표로 한 소형 전기차다.
26.8kWh 배터리를 장착해 한 번의 완전 충전으로 WLTP 기준 최대 220km 주행이 가능하다.
신형 다치아 스프링, 26.8kWh 배터리 탑재
르노의 저가 브랜드인 다치아는 판매량과 수익 면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저가 전기차 시장도 접수하기 위해 신형 스프링을 공개했다.
2021년 출시된 이전 모델은 14만 대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인기를 끌었다. 다만 성능 측면에서는 아쉬움을 남겼다.
반면 신형 스프링은 여러 면에서 개선된 모습을 보여준다. 이번 페이스리프트를 통해 새로운 외관과 실내 디자인을 선보이며 전 모델에 비해 훨씬 세련된 느낌을 자아낸다.
기존 모델의 루프 패널을 제외하고는 대대적인 변화를 거쳤으며 최신 더스터와 유사한 디자인의 프론트 엔드 등 새롭고 두툼한 외관으로 재탄생했다.
신형 스프링의 기본 구조에 변화가 없어 크기 면에서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 전장 3701mm, 전폭 1767mm, 전고 1519mm이며 휠베이스는 2423mm로 측정된다. 또한 공차 중량은 984kg로 1톤이 되지 않는다.
이로 인해 상대적으로 작은 26.8kWh 배터리를 사용함에도 불구하고 한 번의 충전으로 210km 이상 주행이 가능하다.
전기 모터 최대 출력은 선택한 트림에 따라 45마력 또는 65마력으로 제공된다. 또한 30kW급 급속 충전을 지원하며 양방향 충전 기능이 새롭게 추가됐다.
유럽 가격 약 3천만원
비록 컴팩트한 크기임에도 불구하고 신형 스프링은 동급 최고를 자랑하는 적재 공간과 다양한 스마트 기능을 제공한다.
프런트 트렁크 용량은 35ℓ이며 트렁크는 이전 모델에 비해 6배 증가한 308ℓ를 제공한다. 또한 2열 시트를 접을 경우 적재 공간은 최대 1004ℓ까지 확장된다.
완전히 새로워진 디자인의 대시보드에는 모든 트림 7인치 디지털 계기판이 장착된다. 익스프레션 모델에서는 중앙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 대신 스마트폰을 거치할 수 있는 거치대가 제공된다.
익스트림 모델에는 무선 업데이트, 실시간 내비게이션 그리고 안드로이드 및 애플 기기와의 연결을 지원하는 10인치 터치스크린이 탑재된다.
신형 스프링은 도심 주행에 최적화된 소형 SUV로 유럽 시장에서 가장 경제적인 전기차가 되는 것을 목표로 개발됐다.
영국 시장에서의 가격은 18,000파운드(약 3천만원) 미만으로 설정됐으며 시트로엥 e-C3, 피아트 판다, 르노 트윙고 등과 경쟁한다.
아이오닉 5세일하면 삼천만원대인데 이따느똥차를 삼천넘게주고산다고?
최대 220키로면 천만원대가 적당~